아니, 대통령이 해외순방 하면서 가족 좀 데려가면 안 되나?
온 식구들 다 떼로 몰려 간 것도 아니고, 딸과 손녀 두 명 더 간 것 같은데,
비행기야 전세니까 추가 요금은 없을 것이고, 식사비나 호텔비 정도 더 들어갈 텐데,
그 정도 유도리도 부리지 못하는 자리던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무리 미워도 봐줄 것은 봐주고, 넘어갈 것은 넘어가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이런 것까지 다 걸고 넘어지려면 노무현 대통령 아들이 박연차에게 돈 빌린 것도 문제 삼아야지.
솔직히 말해보자. 우리 같은 사람이 빌려달래면 빌려 줬을까?
뭐라고 변명해도 아버지가 대통령이라는 것이 작용한 거지.
담보도 없이 그런 거금 빌리는 거, 대통령 아들이니까 가능한 거잖아.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공적인 신분을 아버지라는 사적인 신분으로 이용한 거거든.
내 기억으로 노무현 대통령 당시 청와대로 고교 동문들 초정한 적 있는데,
그 비용 노무현 대통령 호주머니에서 나갔을까?
노무현이든 이명박이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해외순방하면서
직계가족 한두 명 더 데리고 갈 수도 없는 그런 나라는 아니다. 대한민국이 말이야.
동의합니다.
그정도는 봐줄 수 있죠.
그런데 그 가족이 전부 탈세 범죄에 가담한 전력과, 거기에 대해 입 싹 다물고 있기 때문에 고운 눈길 주기는 힘듭니다. 버르장머리 없는 것들이 우르르 해외 여행가니까 꼴은 사납네요.
정상적으로 돌아가고있는 나라라면 충분히 가족데리고 해외순방 갈수있지요
그러나 지금 우리가 과연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나라인지 복지에 관한 예산을 삭감하고 대통령과 관료들이 지하 벙커에서 경제난을 고민하는 나라에서 온통 미디어법이니 세종시니 나라는 극도의 혼란에 빠져있고 총리라는자는 나라가 결단이 나네 어쩌네 하는 이런상황에서
더구나 저 딸은 이미 대선전에서도 하마평에 오르내린 전력이 있지않은가 mb 건물관리인인지 뭔지로 해서
히딩크 사진사건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고 그로인해 큰 충격에 빠졌었다는 아들과 마찬가지로 좀 제발 mb임기중에는 자중해주어야하는것 아닌가
어느 분 말씀처럼 시집간 딸이 청와대에서 같이 얹혀 사는건 아니지 않은가?




하긴.. 그런 점을 인식해서인지 민주당 대변인인 우상호도 저 내용 발표하면서도 표정이 영 어색했다고 하더군요. 피차 민망한 정치공세죠... 그런데 또 저게 의외로 먹히는 사람들이 있거던요. 그러니 야당에서도 얼굴은 안서도 저로고 있겠죠.
솔선수범도 좀 하고... 깔끔하게 갈길 쭉쭉 가면 좋겠는데... 아직 우리나라 야당 정치판이 그 수준이 안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