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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text">Crete의 나라사랑</title>
      <subtitle type="html">각자의 선명한 입장을 존중합니다. 예의를 잃지 않고도 생각을 나눠보기를 원합니다. 한수 가르쳐 주십시오.</subtitle>
      <updated>2010-03-16T04:13:58P</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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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련사 죽인 범고래에 대한 아들 녀석의 의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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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03-09T14:18:05P</published>
      <updated>2010-03-12T21:56:27P</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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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rete</name>
               </author>
            <content type="html">&lt;div class=&quot;xe_content&quot;&gt;&lt;p&gt;&amp;nbsp;&lt;/p&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b&gt;조련사 죽인 범고래에 대한 아들 녀석의 의견&lt;/b&gt;&lt;br  /&gt;Sea World Accident&lt;br  /&gt;&lt;/div&gt;&lt;br  /&gt;얼마전에 플로리다 씨월드에서 범고래가 조련사를 죽인 끔찍한 사고(&lt;a href=&quot;http://kr.blog.yahoo.com/eg_blog/3222&quot; id=&quot;bj2m&quot; title=&quot;링크&quot;&gt;링크&lt;/a&gt;)
가 있었죠. 대충보니까 한국에서는 문제의 범고래를 죽여야한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던데 미국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그냥 둘
거라고 하는군요.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범고래를 안락사시키는 결정에 대한 사회적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것과 함께
기술적으로 6톤이나 되는 고래를 안락사시키기 쉽지 않다는&amp;nbsp; 현실적이고 기술적인 제약도 한몫을 한다고 합니다.&lt;br  /&gt;&lt;br  /&gt;가령 물속에 둔 채로 전기충격을 줄 수도 없는 일이고 6톤이나 되는 몸체에 독극물을 주사했다가 독극물에 오염된 6톤의 고기덩어리를 어떻게 폐기처분할 것이냐 하는 문제들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한가 봅니다 (&lt;a title=&quot;How Do You &apos;Euthanize&apos; A Six Ton Whale?&quot; href=&quot;http://scienceblogs.com/grrlscientist/2010/02/how_do_you_euthanize_a_six_ton.php?id=146223&amp;amp;utm_source=feedburner&amp;amp;utm_medium=feed&amp;amp;utm_campaign=Feed%3A+ScienceBlogsNews+%28ScienceBlogs+%3A+News%29&quot; id=&quot;oopc&quot;&gt;How Do You &apos;Euthanize&apos; A Six Ton Whale?&lt;/a&gt;). 결국 씨월드는 현제 스코어 3명이나 인명피해를 낸 이 범고래를 그냥 두고 계속 쇼에 참가시킬 모양이더군요.&lt;br  /&gt;&lt;br  /&gt;오늘은 그런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고... 올해로 12살이 된 아들 녀석이 이 문제로 친구와 나눈 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우리나라도 청소년들이 자기 견해가 분명하지만 원래 미국 교육이라는 것이 자기 견해를 잘 표현하도록 교육을 많이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lt;br  /&gt;&lt;br  /&gt;아들 녀석의 친구인 Elijah의 글입니다. 전반부는 뉴스 내용을 요약한 것이라 후반의 본인 의견만 올리겠습니다.&lt;br  /&gt;&lt;br  /&gt;&lt;div style=&quot;margin-left: 40px;&quot;&gt;SEA WORLD ACCIDENT&lt;br  /&gt;&lt;br  /&gt;(전
략) I hope that Tilikum does not get euthanized for this accident. I
hope he is allowed to stay in the shows, I don&apos;t know how they will be
able to prevent this from happening again, but I hope he will continue
to live and be able to entertain people at Sea World.&lt;br  /&gt;&lt;/div&gt;&lt;br  /&gt;대략 틸리쿰을 안락사시키지 말고 그냥 쇼에 유지시키기를 희망하는 내용이죠. 이게 대해 아들 녀석의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lt;br  /&gt;&lt;br  /&gt;&lt;div style=&quot;margin-left: 40px;&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My thoughts on the &quot;Sea World Accident&quot; article&lt;/span&gt;&lt;br  /&gt;&lt;br  /&gt;&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I
am not surprised that this tragedy occurred. Taming a wild animal such
as a killer whale is quite different from taming a dog or cat. It takes
many years of training as well as many years of experience by these
trainers in order to get a killer whale to obey even the slightest of
tricks. However, even when you have taught them a trick, you never know
what kind of mood they will be in, and so they might not always obey
commands.&lt;/span&gt;&lt;br  /&gt;&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I
have heard that some people believe this whale was being playful and
did not mean to harm the trainer. I believe that is true as well. I
think it&apos;s similar to a dog that gets overly excited when it&apos;s playing.
Many dogs as well as other animals get this way without ever meaning to
harm anything, but they have problems controlling their excitement, and
that can lead to injuries and even death.&lt;/span&gt;&lt;br  /&gt;&lt;/div&gt;&lt;br  /&gt;대략 보면 야생동물을 길들이는 것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동물들의 경우 흥분했을때 통제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부상이나 사망의 위험성이 있다는 지적을 합니다.&lt;br  /&gt;&lt;br  /&gt;&lt;br  /&gt;선생님이나 친구들과 이런 문제로 작문을 통해 토론을 하는 문화가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으로 권장되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lt;/div&gt;</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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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퍼맨이었던 사나이... 그들을 늘상 보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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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03-06T15:46:19P</published>
      <updated>2010-03-08T20:11:42P</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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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rete</name>
               </author>
            <content type="html">&lt;div class=&quot;xe_content&quot;&gt;&lt;p&gt;오늘 저녁에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lt;/p&gt;&lt;p&gt;&lt;br  /&gt;&lt;/p&gt;&lt;p&gt;자세한 줄거리를 말씀드리기는 뭐하지만, 광주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구급차와 소방차도 나온다는 정도만 알려드리고 싶네요.&lt;/p&gt;&lt;p&gt;&lt;br  /&gt;&lt;/p&gt;&lt;p&gt;&amp;nbsp;사실 예전에도 몇차례 이 영화의 전반부만 보다가 몰입을 하지 못하고 중간에 접은 기억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오늘은 무슨 인연이
닿았는지 끝까지 보고 말았습니다. 이 영화에 대한 평은 그리 좋지는 못한 편입니다만, 제 경우는 영화의 중반이후 그럭저럭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아주 감정이입을 할 수도 있었고요.&lt;/p&gt;&lt;p&gt;&lt;br  /&gt;&lt;/p&gt;&lt;p&gt;물론 80년의 광주라는 주제가 눈길을 끌기도 하지만 사고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기만 하고 또 소방차나 구급차가 뒤에서 경광등을 번쩍여도 꿈쩍도 하지 않는 차량의 흐름들이 저의 시선을 많이 끌었습니다.&lt;/p&gt;&lt;p&gt;&lt;br  /&gt;&lt;/p&gt;&lt;div id=&quot;k2:j&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s://docs.google.com/File?id=dfxcfzf3_906htrxxbxr_b&quot; alt=&quot;File?id=dfxcfzf3_906htrxxbxr_b&quot; title=&quot;File?id=dfxcfzf3_906htrxxbxr_b&quot; style=&quot;height: 224px; width: 400px;&quot; /&gt;&lt;/div&gt;&lt;br  /&gt;&lt;p&gt;처음 미국에 발을 디딘것이 96년입니다. 80년대 초반 학번인 저는 미국에 대해 별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죠. 미국와서
동료들에게 웃으개소리로 미국와서 좋은 건 질 좋은 고기를 싸게 많이 먹을 수 있는 것 하나밖에는 없다는 소리도 많이 했고요.
하지만 중부와 이제는 텍사스까지 내려와 살면서 미국의 이런 저런 모습들, 그중에서도 이번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 수도 없이
등장하는 누군가를 도와주는 모습을 질리도록 보면서 미국에 대한 생각도 많이 변했습니다.&lt;/p&gt;&lt;p&gt;&lt;br  /&gt;&lt;/p&gt;&lt;p&gt;물론 제가 주로 거주한 동네가 미국에서도 촌동네에 속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소한 사고나 곤란에 처한 사람만 봐도 발벗고 나서는 이웃들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lt;/p&gt;&lt;p&gt;&lt;br  /&gt;&lt;/p&gt;&lt;p&gt;[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 화재장면이 나옵니다. 황정민이 화재현장에 뛰어 들어 아이를 구하죠. 거의 동일한 장면을 멤피스 살 때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옆집에 한국 부부가 살았는데 애들만 3명이나 있는 집이었죠. 부부는 세탁소에 일하러 나가고 애들은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전체를 자기 집처럼누비고(?) 살았더랬습니다. 화장실 가고 싶으면 아무집이나 초인종 누르고 들어가서
사용하고... 배고프면 집에가서 전자렌지로 인스턴트 식품 돌려 먹으며 지내다 부모님이 오시면 밤 늦게 쓰러져 자고... 별로
좋은 이웃은 아니었죠. &lt;/p&gt;&lt;p&gt;&lt;br  /&gt;&lt;/p&gt;&lt;p&gt;그러던 어느날 그집에 불이 났습니다. 애들 3남매.. 그중에 막내는
간난아이였는데.... 엄마가 부엌에 냄비를 올려놓고 가열한 상태로 동네 다른 한국분 댁에 마실을 나갔죠. 그러다 얘기가 좀
길어져서 그만 부엌에 올려 놓은 냄비가 타기시작했고 결국 불이 났습니다. 원래대로하자면 당연히 화재경보기가 작동을
해야되는데... 문제는 이 집에서 평소에도 이런 비슷한 일이 많이 생겼고 그때마다 화재경보기가 작동을 하니까 그집 부모들이
빗자루로 천장의 화재경보기를 전부 때려 부셔놓은 상태라.... 화재경보기도 작동을 하지 않았습니다.&lt;/p&gt;&lt;p&gt;&lt;br  /&gt;&lt;/p&gt;&lt;p&gt;애들은 연기가 가득한 집구석에 그냥 울면서 앉아 있었고... &lt;br  /&gt;&lt;/p&gt;&lt;p&gt;&lt;br  /&gt;&lt;/p&gt;&lt;div id=&quot;tizy&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s://docs.google.com/File?id=dfxcfzf3_908cjhqwqgg_b&quot; alt=&quot;File?id=dfxcfzf3_908cjhqwqgg_b&quot; title=&quot;File?id=dfxcfzf3_908cjhqwqgg_b&quot; style=&quot;height: 224px; width: 400px;&quot; /&gt;&lt;/div&gt;&lt;br  /&gt;&lt;p&gt;때마침 2층으로 올라가던 미국 이웃이 창문틈으로 나오는 연기를 보고 대문을 부수고 집안에 들어와 애들을 구했습니다. 일단 눈에
띄는 초등학생 2명만 구하고 나가려다 어디선가 간난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더랍니다. 평소 그집은 거실이나 안방할 것 없이 이불과
담요로 발 디딜틈이 없는 .. 좀 집구석이 말이 아닌 집이었어서.... 간난아이가 바로 눈에 띄지 않는 상태였죠. 집안은 이미
연기로 가득찬 상태였는데... 이 미국 아저씨가 이불을 하나하나 들춰서 결국 간난아이까지 구해냈습니다.&lt;/p&gt;&lt;p&gt;&lt;br  /&gt;&lt;/p&gt;&lt;div id=&quot;donp&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s://docs.google.com/File?id=dfxcfzf3_907d3zw46fj_b&quot; alt=&quot;File?id=dfxcfzf3_907d3zw46fj_b&quot; title=&quot;File?id=dfxcfzf3_907d3zw46fj_b&quot; style=&quot;height: 224px; width: 400px;&quot; /&gt;&lt;/div&gt;&lt;br  /&gt;&lt;p&gt;이후 소방관들도 도착했습니다.&amp;nbsp; 다행이 불길이 크게 번지지는 않아서... 대형 선풍기로 연기를 환기시킬 즈음에 엄마는
나타났고.... 경찰의 조사도 받고... 그걸 또 제가 옆에서 통역을 해줘야했고... 아파트 관리소장이 달려와서 결국 그
한국부부는 아파트에서 쫓겨나게 되었죠...&lt;/p&gt;&lt;p&gt;&lt;br  /&gt;&lt;/p&gt;&lt;p&gt;나중에 애들을 구해준 미국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그 한국부부는 자녀들 생명의 은인인 그 미국아저씨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이사를 갔다고 하더라고요. 영화보는 내내 그 생각이 왜 그렇게 나던지....&lt;/p&gt;&lt;p&gt;&lt;br  /&gt;&lt;/p&gt;&lt;p&gt;얼마전에도 동네앞 쇼핑몰에 다녀오다 고속도로에서 대형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반대편 차선 바로 눈앞에서 사고가
났죠. 즉시 제 앞뒤의 차들이 정지를 하고는 사람들이 뛰어 내리더군요. 그 친구들은 주저없이 바로 사고 트럭 운전석으로 달려가서
운전사를 구해내더라고요. 트럭에선 연기가 나기시작하는데....&lt;/p&gt;&lt;p&gt;&lt;br  /&gt;&lt;/p&gt;&lt;p&gt;물론 미국이라도 뉴욕이나 LA같은 동네랑은 분위기가 많이 다를지도....&lt;/p&gt;&lt;p&gt;&lt;br  /&gt;&lt;/p&gt;&lt;p&gt;오늘 아침에도 애들 학교 데려다주는 길에 반대편 차선에서 구급차가 경광등을 켠 채로 달려왔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모든 차량이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오는 구급차를 피해 갓길로 차를 세웁니다. 반대편 차선에서 구급차가 올 때에도 갓길로 차를 세우는 것이 여기
분위기죠. 물론 구급차 앞쪽의 차량들은 당연히 즉시 갓길로 차를 정지시킵니다.&lt;/p&gt;&lt;p&gt;&lt;br  /&gt;&lt;/p&gt;&lt;p&gt;.....&lt;/p&gt;&lt;p&gt;&lt;br  /&gt;&lt;/p&gt;&lt;p&gt;한국 영화에 나오는 장면들은 각박한 세태를 풍자하기 위한 과장된 표현일 거라고 믿습니다. 한국에서도 당연히 구급차나 소방차가 경광등을 켠 채로 오면 다들 길을 내어주겠죠....&lt;/p&gt;&lt;p&gt;&lt;br  /&gt;&lt;/p&gt;&lt;p&gt;&lt;br  /&gt;&lt;/p&gt;&lt;p&gt;추신: 영화를 볼 수 있던 곳 - joonmedia.com&lt;br  /&gt;&lt;/p&gt;&lt;/div&gt;</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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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가장 정치성향이 비슷한 현역 정치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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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03-05T02:52:04P</published>
      <updated>2010-03-05T15:10:32P</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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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rete</name>
               </author>
            <content type="html">&lt;div class=&quot;xe_content&quot;&gt;&lt;p align=&quot;center&quot;&gt;나와 가장 정치성향이 비슷한 현역 정치인&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한겨레가 제공한 &lt;a href=&quot;http://h21bbs.hani.co.kr/politicalcompass/&quot; target=&quot;_blank&quot;&gt;&lt;strong&gt;&lt;span style=&quot;COLOR: #0000ff&quot;&gt;정치성향 자가진단 테스트&lt;/span&gt;&lt;/strong&gt;&lt;/a&gt;를 해 봤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저의 자유주의정도는 -3, 좌파정도는 -2.06이 나왔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온건한 자유주의 좌파가 되겠습니다. 그거야 뭐 별로 인상적일 것이 없기는 한데...&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현역 우리나라 정치인중에 저와 정치성향이 가장 비슷한 정치인이 누구일까 살짝 궁금해지더군요. 보니까 한나라당의 정몽준 의원이 가장 근사한 정치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은 ...&lt;/p&gt;
&lt;p&gt;&amp;nbsp;정몽준의원이 저보다 더 자유주의적이고 좌파적이란 사실...&amp;nbsp; 심지어는 저는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보다도 더 우파적이라는....&lt;img src=&quot;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rabbit/rabbit%20(35).gif&quot; alt=&quot;emoticon&quot; title=&quot;emoticon&quot; style=&quot;&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src=&quot;http://crete.pe.kr/files/attach/images/21737/426/022/Crete_PoliticalStance.JPG&quot; alt=&quot;Crete_PoliticalStance.JPG&quot; title=&quot;Crete_PoliticalStance.JPG&quot; width=&quot;750&quot; height=&quot;728&quot; style=&quot;&quot; /&gt; &lt;/p&gt;&lt;/div&gt;</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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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도자의 덕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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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02-25T12:25:17P</published>
      <updated>2010-03-01T04:48:02P</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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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rete</name>
               </author>
            <content type="html">&lt;div class=&quot;xe_content&quot;&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b&gt;최돈웅&lt;/b&gt;&lt;br  /&gt;&lt;/div&gt;&lt;br  /&gt;서울신문에 재미난 기사(&lt;a href=&quot;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20&amp;amp;articleid=20100225031341870h2&amp;amp;newssetid=1&quot; id=&quot;czkv&quot; title=&quot;“박정희 대통령도 약속 여러번 어겼다”&quot;&gt;“박정희 대통령도 약속 여러번 어겼다”&lt;/a&gt;)가 실렸습니다. 기사말미에 최돈웅씨의 발언이 강한 인상을 남겨줍니다.&lt;br  /&gt;&lt;br  /&gt;&lt;div style=&quot;margin-left: 40px;&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58, 50, 195);&quot;&gt;“박
정희 전 대통령도 3선 개헌, 군 복귀 등 약속을 여러 차례 번복하고 대통령이 됐는데, 만약 약속을 지켰다면 경제 발전도
없었다.”면서 “필요하다면 약속을 안 지키는 게 지도자의 덕목인 만큼, 수정안으로 바꿔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줘야 한다.”&lt;/span&gt;&lt;br  /&gt;&lt;/div&gt;&lt;p&gt;&lt;br  /&gt;한국을 떠나온지가 오래되어서 정치인 이름이 낯선 경우가 있습니다. 저런 기발한(?) 발언을 하는 이가 도대체 누군가 싶어서 한국위키사전을 검색해 봤습니다. (&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EC%B5%9C%EB%8F%88%EC%9B%85&quot; id=&quot;w.50&quot; title=&quot;검색결과링크&quot;&gt;검색결과링크&lt;/a&gt;)&lt;/p&gt;&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br  /&gt;&lt;/p&gt;&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s://docs.google.com/File?id=dfxcfzf3_903ffhc8ng7_b&quot; style=&quot;height: 376px; width: 500px;&quot; /&gt;&lt;br  /&gt;차떼기당 재정위원장으로 대검찰청에 출두하던 최돈웅 전 한나라당의원 (&lt;a href=&quot;http://images.google.com/imgres?imgurl=http://ojsfile.ohmynews.com/image_file/16/040112_kws21_15612.jpg&amp;amp;imgrefurl=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3FCNTN_CD%3DA0000741541&amp;amp;usg=__q24XeXvLjQwWHka3lZP8lOu3zUw=&amp;amp;h=376&amp;amp;w=500&amp;amp;sz=61&amp;amp;hl=en&amp;amp;start=4&amp;amp;sig2=46KUmdT0aQZQD85PPFAtwQ&amp;amp;um=1&amp;amp;itbs=1&amp;amp;tbnid=p81Ou9l1rsGfwM:&amp;amp;tbnh=98&amp;amp;tbnw=130&amp;amp;prev=/images%3Fq%3D%25EC%25B5%259C%25EB%258F%2588%25EC%259B%2585%26um%3D1%26hl%3Den%26client%3Dfirefox-a%26sa%3DN%26rls%3Dorg.mozilla:en-US:official%26tbs%3Disch:1&amp;amp;ei=ee6FS69djqfwBuPhlaoC&quot; id=&quot;cpvk&quot; title=&quot;사진출처링크&quot;&gt;사진출처링크&lt;/a&gt;)&lt;/p&gt;&lt;p&gt;&lt;br  /&gt;&lt;/p&gt;&lt;blockquote class=&quot;q3&quot;&gt;&lt;p&gt;&lt;b&gt;최돈웅&lt;/b&gt;(崔燉雄, &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1935%EB%85%84&quot; title=&quot;1935년&quot;&gt;1935년&lt;/a&gt; &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3%EC%9B%94_25%EC%9D%BC&quot; title=&quot;3월 25일&quot;&gt;3월 25일&lt;/a&gt; ~ )은 &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quot; title=&quot;대한민국&quot;&gt;대한민국&lt;/a&gt;의 제8대, 제14대, 제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이다.&lt;/p&gt;&lt;p&gt;&lt;br  /&gt;&lt;/p&gt;
&lt;p&gt;&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2000%EB%85%84&quot; title=&quot;2000년&quot;&gt;2000년&lt;/a&gt; &lt;a class=&quot;mw-redirect&quot;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_16%EB%8C%80_%EC%B4%9D%EC%84%A0&quot; title=&quot;대한민국 16대 총선&quot;&gt;대한민국 16대 총선&lt;/a&gt;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나, &lt;a class=&quot;mw-redirect&quot;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EC%84%A0%EA%B1%B0%EB%B2%95&quot; title=&quot;선거법&quot;&gt;선거법&lt;/a&gt;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가 거의 확실해지자 의원직을 사퇴했다가 보궐선거에 출마하여 재차 당선되었다.&lt;sup class=&quot;reference&quot;&gt;&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EC%B5%9C%EB%8F%88%EC%9B%85#cite_note-0&quot;&gt;[1]&lt;/a&gt;&lt;/sup&gt;&lt;/p&gt;
&lt;p&gt;&lt;a class=&quot;mw-redirect&quot;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2002%EB%85%84_%EB%8C%80%ED%95%9C%EB%AF%BC%EA%B5%AD_%EB%8C%80%ED%86%B5%EB%A0%B9_%EC%84%A0%EA%B1%B0&quot; title=&quot;2002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quot;&gt;&lt;br  /&gt;&lt;/a&gt;&lt;/p&gt;&lt;p&gt;&lt;a class=&quot;mw-redirect&quot;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2002%EB%85%84_%EB%8C%80%ED%95%9C%EB%AF%BC%EA%B5%AD_%EB%8C%80%ED%86%B5%EB%A0%B9_%EC%84%A0%EA%B1%B0&quot; title=&quot;2002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quot;&gt;2002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lt;/a&gt;에서 &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ED%95%9C%EB%82%98%EB%9D%BC%EB%8B%B9&quot; title=&quot;한나라당&quot;&gt;한나라당&lt;/a&gt; &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EC%9D%B4%ED%9A%8C%EC%B0%BD&quot; title=&quot;이회창&quot;&gt;이회창&lt;/a&gt; 후보를 위해 불법 대선자금을 기업으로부터 받은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2004%EB%85%84&quot; title=&quot;2004년&quot;&gt;2004년&lt;/a&gt; 특사로 풀려나왔다.&lt;sup class=&quot;reference&quot;&gt;&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EC%B5%9C%EB%8F%88%EC%9B%85#cite_note-1&quot;&gt;[2]&lt;/a&gt;&lt;/sup&gt;&lt;/p&gt;
&lt;p&gt;&lt;br  /&gt;&lt;/p&gt;&lt;p&gt;강릉MBC의 49% 지분을 가진 제2대 주주였다. 하지만 &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2005%EB%85%84&quot; title=&quot;2005년&quot;&gt;2005년&lt;/a&gt; &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EB%AC%B8%ED%99%94%EB%B0%A9%EC%86%A1&quot; title=&quot;문화방송&quot;&gt;문화방송&lt;/a&gt; 본사에서 김영일 사장을 &lt;a class=&quot;new&quot; href=&quot;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A1%B0%EC%8A%B9%ED%95%84&amp;amp;action=edit&amp;amp;redlink=1&quot; title=&quot;조승필 (아직 생성되지 않음)&quot;&gt;조승필&lt;/a&gt;로 교체하려 할때 끝까지 반대하는 등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 결국 &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2005%EB%85%84&quot; title=&quot;2005년&quot;&gt;2005년&lt;/a&gt; 문화방송본사에서 최돈웅씨의 지분 49%를 79억원에 매입하였다.&lt;sup class=&quot;reference&quot;&gt;&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EC%B5%9C%EB%8F%88%EC%9B%85#cite_note-2&quot;&gt;[3]&lt;/a&gt;&lt;/sup&gt;&lt;/p&gt;
&lt;p&gt;&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2007%EB%85%84&quot; title=&quot;2007년&quot;&gt;&lt;br  /&gt;&lt;/a&gt;&lt;/p&gt;&lt;p&gt;&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2007%EB%85%84&quot; title=&quot;2007년&quot;&gt;2007년&lt;/a&gt; 10월에는 &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ED%95%9C%EB%82%98%EB%9D%BC%EB%8B%B9&quot; title=&quot;한나라당&quot;&gt;한나라당&lt;/a&gt; 상임고문으로 임명되었다가, 불법 대선자금 관련 인물을 상임고문으로 다시 불러들이는데 대한 반발로 이틀만에 자진사퇴하였다.&lt;sup class=&quot;reference&quot;&gt;&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EC%B5%9C%EB%8F%88%EC%9B%85#cite_note-3&quot;&gt;[4]&lt;/a&gt;&lt;/sup&gt;&lt;/p&gt;

&lt;p&gt;&lt;br  /&gt;&lt;/p&gt;&lt;p&gt;아버지는 &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EC%9D%BC%EC%A0%9C_%EA%B0%95%EC%A0%90%EA%B8%B0&quot; title=&quot;일제 강점기&quot;&gt;일제 강점기&lt;/a&gt;에 &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EC%A1%B0%EC%84%A0%EC%B4%9D%EB%8F%85%EB%B6%80_%EC%A4%91%EC%B6%94%EC%9B%90&quot; title=&quot;조선총독부 중추원&quot;&gt;조선총독부 중추원&lt;/a&gt; 참의를 지낸 &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EC%B5%9C%EC%A4%80%EC%A7%91&quot; title=&quot;최준집&quot;&gt;최준집&lt;/a&gt;이다.&lt;sup class=&quot;reference&quot;&gt;&lt;a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EC%B5%9C%EB%8F%88%EC%9B%85#cite_note-4&quot;&gt;[5]&lt;/a&gt;&lt;/sup&gt;&lt;br  /&gt;&lt;/p&gt;&lt;/blockquote&gt;&lt;p&gt;&lt;br  /&gt;&lt;/p&gt;왠지 유유상종이란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저런 인물이 고문이라니.... &lt;br  /&gt;&lt;/div&gt;</content>
                  <category term="최돈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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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8년 북한 인구조사 결과 (WSJ)</title>
      <id>http://crete.pe.kr/22377</id>
      <published>2010-02-22T15:38:46P</published>
      <updated>2010-02-23T11:40:00P</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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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rete</name>
               </author>
            <content type="html">&lt;div class=&quot;xe_content&quot;&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b&gt;북한가구의 55%는 수세식 화장실&lt;/b&gt;&lt;br  /&gt;2008년 북한 인구조사 결과 (WSJ)&lt;br  /&gt;&lt;/div&gt;&lt;br  /&gt;지난 토요일(2/20)에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한국 특파원인 에반 램스태드(Evan Ramstad)가 인상적인 기사(&lt;a href=&quot;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748703791504575078821926146904.html?mod=googlenews_wsj&quot; id=&quot;lnu1&quot; title=&quot;Pyongyang Reports an Aging, Less Healthy Population&quot;&gt;Pyongyang Reports an Aging, Less Healthy Population&lt;/a&gt;)를 올렸습니다. 북한 당국이 2008년 실시한 인구조사결과(&lt;a href=&quot;http://unstats.un.org/unsd/demographic/sources/census/2010_PHC/North_Korea/Final%20national%20census%20report.pdf&quot; id=&quot;x-7l&quot; title=&quot;전문링크&quot;&gt;북한중앙통계청 2009년 보고서 원문링크&lt;/a&gt;)를 요약해서 보도한 것이죠. 북한은 1993년에 마지막 인구조사를 한 이후 이번에 발표된 2008년 인구조사가 처음입니다.&lt;br  /&gt;&lt;br  /&gt;&lt;div id=&quot;jicz&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div id=&quot;ii4n&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s://docs.google.com/File?id=dfxcfzf3_899nsgnnwcq_b&quot; alt=&quot;File?id=dfxcfzf3_899nsgnnwcq_b&quot; title=&quot;File?id=dfxcfzf3_899nsgnnwcq_b&quot; style=&quot;width: 551px; height: 367px;&quot; /&gt;&lt;/div&gt;&lt;/div&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font color=&quot;#4c1130&quot;&gt;북한 노동당 창설 65주년 기념일에 김일성광장에서 구호를 외치는 북한 인민들&lt;/font&gt;(출처: WSJ 기사)&lt;br  /&gt;&lt;/div&gt;&lt;/div&gt;&lt;br  /&gt;몇가지 눈에 띄는 것들이 있기는 한데.. 일단 1993년 2120만명이던 인구가 2400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연평균 0.85%의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죠. 이번 북한당국의 인구조사결과와 별도로 UN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그러니까 2005년
이후로는 인구증가율이 더욱 하락해서 대략 연평균 0.4%정도의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답니다.&lt;br  /&gt;&lt;br  /&gt;이밖에 영아사망률이
조금 올라갔습니다. 1993년에 1000명당 14.1명의 사망률이 2008년에는 19.3명까지 늘어났죠. 참고로 우리나라는 UN
자료에 따르면 4.1명으로 세계 10위입니다. 전세계 평균이 대략 1000명당 46명 수준이니 북한의 영아사망률이 그렇게 높다고
볼 수는 없을 수도 있기는 한데... 문제는 미국 CIA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영아사망률이 51.34명이라고 하죠. 북한 정부
발표와 미국 CIA 자료사이의 갭이 워낙 크니 뭐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대략 진실은 이 두 자료 사이 어딘가에 있을겁니다.&lt;br  /&gt;&lt;br  /&gt;아무튼 한가지 확실한 건 1993년에 비해 2008년 북한 인민들의 건강이 많이 악화된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영아사망률뿐만 아니라 평균수명도 1993년에 72.7세에서 2008년에는 69.3세로 줄어들었으니 말이죠. &lt;br  /&gt;&lt;br  /&gt;그밖에 눈에 띄는 자료는 북한가구의 55%가 수세식 화장실을 구비하고 있다는 것과 북한군의 규모가 69만 9천명으로 채 70만명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남한이나 미국은 그동안 북한군 규모를 100만명 이상으로 예상했었습니다.&lt;br  /&gt;&lt;br  /&gt;위에 북한중앙통계청의 인구조사 보고서 원문링크를 걸어 놓았으니 직접 자료를 확인하셔서 본인이 관심이 있는 내용들을 챙겨보셔도
재미있을 겁니다. 저같은 경우 북한 가구들의 취사용 연료 자료가 인상적이더군요. 대부분은 석탄이나 장작을 사용하지만 일부는
전기나 가스를 사용하기도 합니다.&lt;br  /&gt;&lt;br  /&gt;그리고 자료의 신빙성에 대한 우려가 있을 것 같아서 첨언을 하자면... 이번
조사는 UN 인구기금 (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이 5개의 옵저버팀을 모니터링 요원으로 파견해서
북한당국의 조사를 도왔답니다. 물론 그렇다고해도 과연 얼마나 정확한 통계자료가 수집이 되고 보고가 되었는지는 많이 회의적이긴
합니다만, 거의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전혀 북한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자료가 없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꽤나 의미가 있는
자료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lt;br  /&gt;&lt;br  /&gt;발아점: WSJ의 &lt;a href=&quot;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748703791504575078821926146904.html?mod=googlenews_wsj&quot; id=&quot;a_t1&quot; title=&quot;Pyongyang Reports an Aging, Less Healthy Population&quot;&gt;Pyongyang Reports an Aging, Less Healthy Population&lt;/a&gt; 기사&lt;br  /&gt;북한중앙통계청의 2008년 인구조사 보고서 (&lt;a href=&quot;http://unstats.un.org/unsd/demographic/sources/census/2010_PHC/North_Korea/Final%20national%20census%20report.pdf&quot; id=&quot;q1ow&quot; title=&quot;원문링크&quot;&gt;원문링크&lt;/a&gt;)&lt;br  /&gt;&lt;br  /&gt;&lt;center&gt;
&lt;embed src=&quot;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5918263&amp;m=1&quot; quality=&quot;high&quot; bgcolor=&quot;#ffffff&quot; width=&quot;400&quot; height=&quot;80&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 /&gt;&lt;/center&gt;&lt;br  /&gt;&lt;/div&gt;</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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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이 12살이 되어 좋은 것</title>
      <id>http://crete.pe.kr/22336</id>
      <published>2010-02-16T13:10:12P</published>
      <updated>2010-02-16T13:25:30P</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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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ret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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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type="html">&lt;div class=&quot;xe_content&quot;&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
    
    
    
&lt;b&gt;아들이 12살이 되어 좋은 것&lt;/b&gt;&lt;br  /&gt;&lt;/div&gt;&lt;br  /&gt;나이를 먹어도 사실 실감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는 히끗히끗해져가는데도 마음은 아직도 청춘이죠. 그런데도 가끔씩 나이를 먹었다는 실감이 날때는 애들이 커가는 걸 볼때죠.&lt;br  /&gt;&lt;br  /&gt;작년 여름 시카고 여행(                            
                            &lt;a href=&quot;../../../../?mid=BulletinBoard2009&amp;amp;category=14626&amp;amp;document_srl=18801&quot;&gt;아들놈이 주도한 시카고 여행기&lt;/a&gt;)도 아들 녀석의 의견이 결정적이었죠. 정말 애들이 커가나 봅니다.&lt;br  /&gt;&lt;br  /&gt;지난 1월말이 아들녀석 생일이었습니다. 드디어 공식적으로 12살이 되어 버린 겁니다. 뭐... 한살 한살 먹어가는데 뭐 그리 대수인가 싶지만... 한가지 크나큰 변화가 생겼답니다.&lt;br  /&gt;&lt;br  /&gt;저와 집사람이 다니는 헬스클럽은 가족회원 제도가 있는데 자녀가 12살이 넘어야 실제 헬스기구들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해 줍니다. 그러니까 이제까지는 식구들이 모두 헬스클럽을 가도 아들 녀석만 아이들 방에서 따로 놀아야 됐습니다. 그러니 식구들
모두가 운동하러 갈 수가 없었죠. 집사람과 같이 가자니 애들만 집에 두기가 뭐해서... 결국 혼자가게 되는데... 헬스장에
가봐야 대부분 백인이나 히스패닉들만 우글우글하는데.... 운동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웨이트 트레이닝도 옆에서 같이 숫자
세어주는 짝이 있어야 운동할 맛이 나죠. 그러니 이 핑계 저 핑계대며 운동을 게을리하게 되었죠.&lt;br  /&gt;&lt;br  /&gt;그런데 지난 달말에
드디어 아들 녀석이 12살이 되어서 헬스클럽 오피스에 가서 정식으로 아이디도 제대로 만들고 지난 토요일부터 식구들이 함께 운동을
하러가게 되었습니다. 집사람은 딸아이랑, 그리고 저는 아들녀석이랑 서로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를 같이 붙잡고 운동하고, 이제는
뜨거운 물이 담긴 자쿠지에도 함께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정말 모처럼 식구들이 함께 활동을 하니 참 좋더군요.&lt;br  /&gt;&lt;br  /&gt;마침 오늘은 미국의 프레지던트 데이인데 제 일터의 공식 휴일입니다. 덕분에 또 식구들이 함께 운동을 했습니다.&lt;br  /&gt;&lt;br  /&gt;아들 녀석의 역기 무게를 조절해 주며 한편으론 대견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렇게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기간이 앞으로 얼마나
남았을까 생각해 보니... 이렇게 함께 할 기간도 얼마 안남았구나 싶습니다. 작년 시카고 여행때도 느꼈지만 애들이 빠른 속도로
자아가 무르익어 갑니다. 엄마 아빠랑 여행이나 운동을 과연 앞으로 얼마가 같이 다녀줄까요? 길어봐야 6년정도나 남았을까
싶습니다. 6년도 너무 심하게 욕심을 내는가 모르겠습니다.&lt;br  /&gt;&lt;br  /&gt;얼마전 친하게 지내던 교수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이제는
empty nest 라고 껄껄껄 웃으십니다. 예쁜 따님이 둘이나 있던 분인데 이제는 모두 타주에 있는 대학을 가거나 졸업해서
다른 주에서 직장을 잡았습니다. 부부가 남은 여생을 재미있게 살 연습을 착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한 추억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야 노후에 그 추억이라도 붙잡고 서로 의지하며 서로 미워하지 않으며 살지 않을까 싶네요.&lt;br  /&gt;
&lt;br  /&gt;
&lt;div id=&quot;y-58&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s://docs.google.com/File?id=dfxcfzf3_895vr4pdtgs_b&quot; alt=&quot;File?id=dfxcfzf3_895vr4pdtgs_b&quot; title=&quot;File?id=dfxcfzf3_895vr4pdtgs_b&quot; style=&quot;width: 499px; height: 362px;&quot; /&gt;&lt;br  /&gt;
&lt;a title=&quot;이미지 출처 flicker&quot;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31812958@N07/4106063442/&quot; id=&quot;zp2v&quot;&gt;이미지 출처 flicker&lt;/a&gt;&lt;br  /&gt;
&lt;/div&gt;&lt;br  /&gt;애들이 어렸을 때는 언제나 애들 빨리 키워서 좀 덜 힘들게 살까 ... 그 날이 오기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이젠 애들이 품을 떠날 시기가 가까와 오는게 느껴집니다. 참 세월이 빠릅니다.&lt;br  /&gt;&lt;br  /&gt;&lt;center&gt;
&lt;embed src=&quot;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5845321&amp;amp;m=1&quot; quality=&quot;high&quot; bgcolor=&quot;#ffffff&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 width=&quot;400&quot; height=&quot;80&quot; /&gt;&lt;/center&gt;&lt;br  /&gt;&lt;br  /&gt;&lt;/div&gt;</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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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term="헬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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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한민국 지역차별문제에 통찰을 주는 글</title>
      <id>http://crete.pe.kr/22269</id>
      <published>2010-02-01T13:04:06P</published>
      <updated>2010-02-12T11:26:51P</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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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rete</name>
               </author>
            <content type="html">&lt;div class=&quot;xe_content&quot;&gt;&lt;p&gt;한국의 호남 지역차별문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적나라한 미국의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최근 포스팅 하나를 소개합니다.&lt;br  /&gt;
&lt;a target=&quot;_blank&quot; href=&quot;./theangryblackwoman.com&quot;&gt;&lt;br  /&gt;&lt;/a&gt;
theangryblackwoman.com이라고 미국에선 제법 유명한 사이트에 올라온 글입니다. 일단 글 제목과 링크부터 달죠.&lt;br  /&gt;
&lt;br  /&gt;
&lt;a href=&quot;http://theangryblackwoman.com/2010/01/29/transcending-race-a-history-lesson/&quot; onclick=&quot;window.open(this.href);return false;&quot; class=&quot;bold editor_blue_text&quot;&gt;Transcending Race... A History Lesson (인종을 초월한다는 거.. 역사에서 배우는 교훈)&lt;/a&gt;&lt;br  /&gt;
&lt;br  /&gt;
그저께 올라온 따끈따끈한 글입니다. 흑인 커뮤티니에 이런 글이 올라온 연유는 ..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바마가 연두교서를
발표하고 나서 MSNBC의 Chris Matthews가 거기에 대한 코멘트를 하면서 &apos;Forgetting that Obama
is black&apos;이란 말을 남긴대서 시작합니다. (&lt;a href=&quot;http://www.cbsnews.com/blogs/2010/01/28/politics/politicalhotsheet/entry6150964.shtml&quot; onclick=&quot;window.open(this.href);return false;&quot; class=&quot;bold editor_blue_text&quot;&gt;기사링크&lt;/a&gt;)&lt;br  /&gt;
&lt;br  /&gt;
크리스 매튜야 좋은 의도(?)로 한 얘길테지만 평소 인종차별문제로 예민한 흑인들에겐 저런 표현 역시 못마땅하기는 마찬가지죠.
그러니까.. 이런 얘기들을 때와 마찬가지로 정말 기분 나쁘다는 거죠. &quot;너는 다른 흑인들과는 다르구나&quot;..&lt;br  /&gt;
&lt;br  /&gt;
요즘 아크로(&lt;a href=&quot;http://theacro.com/zbxe/?mid=Home&quot; onclick=&quot;window.open(this.href);return false;&quot; class=&quot; editor_blue_text&quot;&gt;theacro.com&lt;/a&gt;)에서 벌어지는 호남차별 논쟁에 유용한 통찰을 주는 포스팅이었습니다.&lt;/p&gt;&lt;/div&gt;</content>
                  
   </entry>
   <entry>
      <title>예술의 힘</title>
      <id>http://crete.pe.kr/22175</id>
      <published>2010-01-26T14:55:27P</published>
      <updated>2010-01-28T01:36:44P</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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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rete</name>
               </author>
            <content type="html">&lt;div class=&quot;xe_content&quot;&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예술의 힘&lt;/span&gt;&lt;br  /&gt;&lt;/div&gt;&lt;br  /&gt;오늘 다이안 레임쇼(&lt;a href=&quot;http://wamu.org/programs/dr/&quot; target=&quot;_blank&quot;&gt;링크&lt;/a&gt;)를 듣는 중에 인상적인 언급이 나와서 소개를 해 봅니다.&lt;br  /&gt;&lt;br  /&gt;한국으로 치면 예술진흥원쯤 되나요? 미국에 &lt;span style=&quot;COLOR: rgb(0,0,255)&quot;&gt;&apos;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apos;&lt;/span&gt; 라고 예술가들을 지원해주는 연방기금의 의장인 로코 랜더스맨 (Rocco Landesman)이 나와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lt;a id=&quot;rgoz&quot; title=&quot;인터뷰 링크&quot; href=&quot;http://wamu.org/programs/dr/10/01/25.php#31360&quot;&gt;인터뷰 링크&lt;/a&gt;)&lt;br  /&gt;&lt;br  /&gt;
&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s://docs.google.com/File?id=dfxcfzf3_8852zsd4kc6_b&quot; alt=&quot;File?id=dfxcfzf3_8852zsd4kc6_b&quot; title=&quot;File?id=dfxcfzf3_8852zsd4kc6_b&quot; style=&quot;WIDTH: 350px; HEIGHT: 246px&quot; /&gt;&lt;br  /&gt;&lt;span style=&quot;COLOR: rgb(76,17,48)&quot;&gt;로코 랜더스맨 (&lt;/span&gt;&lt;a id=&quot;vqy1&quot; title=&quot;사진출처 - The WP&quot; style=&quot;COLOR: rgb(76,17,48)&quot; href=&quot;http://www.washingtonpost.com/wp-dyn/content/article/2009/08/25/AR2009082503250.html&quot;&gt;사진출처 - The WP&lt;/a&gt;&lt;span style=&quot;COLOR: rgb(76,17,48)&quot;&gt;)&lt;/span&gt;&lt;br  /&gt;&lt;/div&gt;
&lt;div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lt;br  /&gt;로코 랜더스맨은 브로드웨이에서 엄청 잘 나가는 연극을 여러개 만들어낸 프로듀서죠. 저야 연극에 약하니 잘 모르지만 Big River, Angels in America, The Producers 같은 작품은 정말 유명하다고 하더군요.&lt;br  /&gt;&lt;br  /&gt;아무튼 제가 이 양반 소개를 할 내공은 안되고 이 양반이 오늘 풀어 놓은 말들 중에서 제 뇌리에 강하게 남은 몇마디를 옮겨볼까 합니다.&lt;br  /&gt;&lt;br  /&gt;다이안 레임이 요즘 성대치료하느라 자리를 비운 동안 수잔 페이지가 대신 호스트를 맡고 있는데... 이런 질문을 합니다.&lt;br  /&gt;&lt;br  /&gt;&lt;/div&gt;
&lt;div style=&quot;MARGIN-LEFT: 40px; TEXT-ALIGN: left&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0,255)&quot;&gt;&apos;미국도 요즘 불경기인데... 예술이 영혼을 풍성하게 해주는 건 알겠는데 경제를 살리는데(revitalize) 도움이 되나요?&apos;&lt;/span&gt;&lt;br  /&gt;&lt;/div&gt;
&lt;div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lt;br  /&gt;순간 우리나라 생각이 퍼뜩나더군요. 경제 하나 전면에 내세울줄만 알았지 민주주의나 예술, 문화재, 역사.. 뭐 이런 크고 작은 무형의 자산들에 대한 이해가 퍽이나 낮은 정부가 들어선 우리나라 상태말이죠. 실제로 그런 대통령에게 50% 정도의 지지를 몰아준 우리나라 국민들도....&lt;br  /&gt;&lt;br  /&gt;아무튼 예술과 경제에 대해 로코 랜더스맨은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lt;br  /&gt;&lt;br  /&gt;&lt;/div&gt;
&lt;div style=&quot;MARGIN-LEFT: 40px; TEXT-ALIGN: left&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0,255)&quot;&gt;&apos;예술과 경제의 상관관계에 대한 다양한 연구 논문들이 있지만 가장 인상적인 논문은 &lt;/span&gt;&lt;b style=&quot;COLOR: rgb(0,0,255)&quot;&gt;10여년의 기간동안 필라델피아와 볼티오어 지역의 연구를 수행한 펜실바니아 대학의 논문&lt;/b&gt;&lt;span style=&quot;COLOR: rgb(0,0,255)&quot;&gt;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논문의 주요 내용은 3가지 정도로 요약됩니다.&lt;/span&gt;&lt;br  /&gt;&lt;br  /&gt;&lt;span style=&quot;COLOR: rgb(0,0,255)&quot;&gt;1. 강력한 예술의 존재는 해당지역의 &lt;b&gt;민간참여(civic engagement)를 늘린다&lt;/b&gt;. (중략) 결국 &lt;b&gt;공동체의 결속력&lt;/b&gt;(cohesive community)&lt;b&gt;을 강화&lt;/b&gt;시켜준다.&lt;/span&gt;&lt;br  /&gt;&lt;span style=&quot;COLOR: rgb(0,0,255)&quot;&gt;2. &lt;b&gt;미성년범죄(juvenile delinquency)를 감소&lt;/b&gt;시킨다.&lt;/span&gt;&lt;br  /&gt;&lt;span style=&quot;COLOR: rgb(0,0,255)&quot;&gt;3. 예술은 &lt;b&gt;빈곤퇴치(poverty fighter)에 강력한 힘을 발휘&lt;/b&gt;한 다. 사람들은 흔히 사람들이 기업체를 뒤쫓아 간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기업체들이 사람들을 쫓아 간다 (People do not follow businesses but businesses follow people) 비지니스는 동기부여된 잘 교육받은 인력을 찾아 나서게 되어있다. 이들 고급 인력들을 끌어 들이는 것은 교육과 문화이다. 예술이 사람을 끌어들이고 다시 이들 사람들이 또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고 궁극적으로 비지니스를 끌어 오게 된다.&apos;&lt;/span&gt;&lt;br  /&gt;&lt;/div&gt;
&lt;div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lt;br  /&gt;참 인상적인 언급이었습니다. 물론 로코 랜더스맨이 언급한 저 논문의 원문을 찾아 보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내용이었죠.&lt;br  /&gt;&lt;br  /&gt;결국 경제라는 것도 그 안에서 사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것인데 요즘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많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만 많이 벌면 다들 행복해진다고 믿는 건지... 예술과 건강한 공동체같은 부분은 이제 다 잊어버린건지... 예술과 문화를 담당하는 부서의 장관은 오히려 토건정부의 홍위병같은 느낌이 드는 판이니...&lt;br  /&gt;&lt;br  /&gt;예술과 문화의 중요성을 알았던 지난 두분의 대통령이 다시 소중하게 느껴지는 인터뷰였습니다.&lt;/div&gt;
&lt;div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amp;nbsp;&lt;/div&gt;
&lt;div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P.S. 
&lt;div class=&quot;author&quot;&gt;
&lt;div class=&quot;member_8549&quot;&gt;&lt;img title=&quot;id : capcold&quot; style=&quot;VERTICAL-ALIGN: middle; MARGIN-RIGHT: 3px&quot; alt=&quot;id: capcold&quot; src=&quot;http://theacro.com/zbxe/files/member_extra_info/image_mark/549/008/8549.gif&quot; border=&quot;0&quot; /&gt;capcold&lt;/div&gt;&lt;/div&gt;
&lt;div class=&quot;clear&quot;&gt;&lt;/div&gt;
&lt;div class=&quot;replyContent&quot;&gt;
&lt;div class=&quot;comment_99647_8549 xe_content&quot;&gt;!@#... 혹 관심있으신 분 있다면... 언급된 건 Upenn Social Impact of the Arts Project 소속 Stern &amp;amp; Seifert의 &quot;&lt;strong&gt;&lt;a href=&quot;http://www.trfund.com/resource/downloads/creativity/Economy.pdf&quot; target=&quot;_blank&quot;&gt;&lt;strong&gt;From Creative Economy to Creative Society&lt;/strong&gt;&lt;/a&gt;&lt;/strong&gt;&quot; 연구입니다. &lt;a onclick=&quot;window.open(this.href); return false;&quot; href=&quot;http://giarts.org/article/culture-and-community-revitalization-collaboration#resources&quot;&gt;http://giarts.org/article/culture-and-community-revitalization-collaboration#resources&lt;/a&gt; 에서 관련자료를 더 찾아볼수 있습니다.&lt;br  /&gt;&lt;br  /&gt;&lt;/div&gt;&lt;/div&gt;&lt;/div&gt;
&lt;center&gt;&lt;embed src=&quot;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5590006&amp;amp;m=1&quot; width=&quot;400&quot; height=&quot;80&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 bgcolor=&quot;#ffffff&quot; quality=&quot;high&quot; /&gt;&lt;/center&gt;
&lt;div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lt;br  /&gt;&lt;br  /&gt;&lt;/div&gt;&lt;/div&gt;</content>
                  
   </entry>
   <entry>
      <title>지난 한해의 다락방이 남긴 것들</title>
      <id>http://crete.pe.kr/22135</id>
      <published>2010-01-24T18:03:39P</published>
      <updated>2010-01-26T15:22:34P</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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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rete</name>
               </author>
            <content type="html">&lt;div class=&quot;xe_content&quot;&gt;&lt;p&gt;눈을 감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오늘 다락방 모임에서 들은 얘기들을 남겨 놓고 싶다.&lt;br  /&gt;
&lt;br  /&gt;
지난 1년, 나에게는 참 쉽지 않은 한해였는데... 무슨 생각에선지 다락방장을 지원했다. 참 고마운 건 집사람이 선뜻 나의
제안을 받아들여 줬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겁도 없이(?) 다락방장이란 cell church 리더를 시작하게 되었다.&lt;br  /&gt;
&lt;br  /&gt;
마음은 잘 섬기고 싶은데 주변 상황이 늘 마음을 흐트려놓기 일쑤였고 말씀 인도 준비도 제대로 했나 싶다. 정말 다락방 식구들에게 얼굴을 들기도 민망한 한해였다고 생각했다. 그런데....&lt;br  /&gt;
&lt;br  /&gt;
내일이면 새로운 다락방이 편성되고... 그 이전에 마지막으로 다락방 식구들과 지난 한해를 허심탄회하게 정리해 보려고 한자리에
모였다. 두런두런 아쉬웠던 심정들, 고마웠던 심정들을 나누는데....지난해 예쁜 딸아이를 낳은 자매 한사람이 조용히 입을 연다.
이 자매는 우리말보다 영어가 더 편한 자매이다. LA에서도 미국교회를 남편과 다녔고 이곳에서도 내가 다니는 교회에 오기전에 1년
가까이 미국교회를 다녔다.&lt;br  /&gt;
&lt;br  /&gt;
그런데... 자기가 이렇게 한국식 교회에 정착하게 될 줄은 꿈도 꿔보지 않았단다. 그런데 다락방을 하면서 연대감을 느꼈고 아기를
갖고 또 낳은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펑펑 운다. (뭐하나 해준 것도 없는데...-.-;;)&lt;br  /&gt;
&lt;br  /&gt;
사실 이 얘기를 꺼내면 다락방장으로서 잘 챙겨준 티를 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순간 정말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었다. 더
많이 기도해 줘야했는데... 한번이라도 더 전화해 주고 관심도 더 가졌어야 했는데... 해 준거라곤 미역국 챙겨 배달하고
병문안가고...기도제목 받아 정기적으로 기도해 준 것 밖에는 없었다.&lt;br  /&gt;
&lt;br  /&gt;
또 다른 자매가 입을 연다. 우리 부부가 너무 행복해 보여서.. 사이가 좋아보여서... 이 다락방에 조인하면 그 방법을 배울 수
있을까 해서 왔단다. 남편과도 그런 얘기를 했단다... 사실은 서로 학대당한다고 시도때도 없이 투덜대는 부부인데...&lt;br  /&gt;
&lt;br  /&gt;
작년 이맘때 새로 다락방장이 되었을 때, 다락방 멤버들의 대다수가 영어가 편한 식구들이었다. 짧은 영어로 인도하기도 힘들었고
무엇보다 마음이 붕 떠서 참 많이 힘들었다. 물론 지금도 그런 상태가 바뀐 건 하나도 없지만, 한결 만남이 편안하다. &lt;br  /&gt;
&lt;br  /&gt;
함께 기도해 주고 걱정해 주고... 부족한 가운데 서로가 서로를 챙기는 가운데... 어디 한군데 의지할 친척 하나 없는 미국에서
우리는 그렇게 식구가 되어갔나 보다. 앞으로 내일이면 새로운 다락방 멤버가 조인을 할테고 .. 또 세월이 더 흐르면 헤어지는
식구들도 생길 거다. 그래도 우린 지난 한해의 추억이 너무나 소중하게 남은 춤추는 예수 다락방 식구들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으로 끈을 삼아 곱게 서로를 연결해준 식구들 말이다.&lt;br  /&gt;
&lt;br  /&gt;
내일 아침 눈을 뜨면 지금 이 순간 기억에 남은 색이 바랠 것 같아서... 꼭 잠자리에 들기 전에 남겨 놓고 싶었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우리 다락방 식구들을 사랑합니다. 내겐 너무나 소중한 당신들 입니다.&lt;/p&gt;&lt;p&gt;&lt;br  /&gt;&lt;/p&gt;&lt;p&gt;&lt;br  /&gt;&lt;/p&gt;&lt;/div&gt;</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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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ry>
      <title>노무현 정부시절 국민들의 실질 빚 부담</title>
      <id>http://crete.pe.kr/21874</id>
      <published>2010-01-19T05:56:37P</published>
      <updated>2010-01-24T00:05:23P</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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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rete</name>
               </author>
            <content type="html">&lt;div class=&quot;xe_content&quot;&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b&gt;노무현 정부시절 국민들의 실질 빚 부담 &lt;/b&gt;&lt;br  /&gt;&lt;/div&gt;&lt;br  /&gt;몇
일전(1/17) 한국은행에서 인상적인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작년 9월의 가처분소득과 가계부채에 대한 통계를 발표한 것이죠.
매년 이 자료가 발표될 때마다 언론에서 가계 부채가 몇백조원이 넘었다며 호들갑을 떨고는 합니다. 이번에도 한국은행 김용선
금융안정분석국 차장의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서 &apos;&lt;span style=&quot;color: rgb(76, 17, 48);&quot;&gt;실질 가계부채 비율은 6~9개월 시차를 두고 가계대출 부도율과 상관관계를 보였다&lt;/span&gt;&apos;며 올 상반기 가계부도 급증을 경계해야 한다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lt;/span&gt;&lt;b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lt;a title=&quot;출처: 서울신문-가처분 소득대비 가계부채 70% 육박: 사상최고… 올 상반기 가계부도 현실화 우려&quot; href=&quot;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0118006010&quot; id=&quot;mhlr&quot;&gt;출처: 서울신문-가처분 소득대비 가계부채 70% 육박: 사상최고… 올 상반기 가계부도 현실화 우려&lt;/a&gt;&lt;/b&gt;)&lt;br  /&gt;&lt;br  /&gt;물론 이 내용도 국가 경제의 내부가 곪아간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슈이기는 하지만 저의 눈길을 끈 것은 다음의 후속 통계자료였습니다. 이번 한국은행의 보고서에는 예년과 달리 &lt;b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실질 가계부채/가처분소득 추이&lt;/b&gt; 라는 도표가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이게 뭐냐하면 일단 한국은행쪽에서 제공한 설명을 살펴보시죠.&lt;br  /&gt;&lt;br  /&gt;
&lt;b&gt;실질 가계부채&lt;/b&gt;는 부동산 가격과 주가지수를, &lt;b&gt;실질 가처분소득&lt;/b&gt;은 물가를 고려해 명목 가계부채와 명목 가처분소득을 조정한 수치다. 예를 들어 명목 가계부채가 10% 줄었더라도 부동산 가격이 15% 하락했다면, 실질 가계부채는 5%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lt;b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실질 가계부채 비율&lt;/b&gt;&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 0, 0);&quot;&gt;은 자산가격과 물가 변동에 따라 대출자가 &lt;/span&gt;&lt;/span&gt;&lt;b style=&quot;color: rgb(0, 0, 255); text-decoration: underline;&quot;&gt;실제 피부로 느끼는 빚 부담&lt;/b&gt;을 뜻한다고 한은 쪽은 설명했다. (&lt;b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lt;a title=&quot;출처: 한겨레신문-악화되는 가계부채&quot; href=&quot;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26&amp;amp;articleid=2010011719323449223&amp;amp;newssetid=463&quot; id=&quot;smfb&quot;&gt;출처: 한겨레신문-악화되는 가계부채&lt;/a&gt;&lt;/b&gt;)&lt;br  /&gt;

&lt;br  /&gt;
즉 &lt;b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실질 가계부채/가처분소득 비율&lt;/b&gt;&lt;span style=&quot;color: rgb(0, 0, 0);&quot;&gt;은&lt;/span&gt; 그냥 장부상의 수치가 아니라 개별 가정들이 물가라든가, 부동산 혹은 주식시장의 상황 변동에 따라 &lt;b&gt;실제적으로 느끼는 빚 부담&lt;/b&gt;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일단 이 도표의 원자료를 살펴보시죠.&lt;br  /&gt;
&lt;br  /&gt;
&lt;div id=&quot;rg:i&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div id=&quot;n_.2&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lt;br  /&gt;
&lt;/div&gt;&lt;div id=&quot;l3a5&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s://docs.google.com/File?id=dfxcfzf3_762cbcpj3fg_b&quot; alt=&quot;File?id=dfxcfzf3_762cbcpj3fg_b&quot; title=&quot;File?id=dfxcfzf3_762cbcpj3fg_b&quot; style=&quot;width: 377px; height: 277px;&quot; /&gt;&lt;/div&gt;&lt;/div&gt;
&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a title=&quot;출처: 연합뉴스 (2010-01-17)&quot; href=&quot;http://finance.daum.net/news/finance/photo/MD20100117061306789.daum&quot; id=&quot;mtyi&quot;&gt;실질 가처분소득 대비 실질 가계부채 비율(출처: 연합뉴스 2010-01-17)&lt;/a&gt;&lt;br  /&gt;
&lt;/div&gt;
&lt;br  /&gt;
DJ 임기중인 2002년 85%까지 악화되었던 실질 가처분소득 대비 실질 가계부채의 비중이 노무현 정부 집권 이후 꾸준히
개선되기 시작해서 이명박 정부에게 정권을 넘겨주기 막바지인 2007년에는 71% 수준까지 하락하는 걸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후 노무현 정부로부터 정권을 인계받은 이명박 정부하에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빚 부담은 다시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해서
2009년에는 다시 80%대 수준을 재탈환(?)하기에 이릅니다.&lt;br  /&gt;
&lt;br  /&gt;
이를 그래프로 한번 그려보도록 하죠. 이해를 돕기위해 해당연도의 3분기 수치를 사용했습니다.&lt;br  /&gt;
&lt;br  /&gt;
&lt;div id=&quot;kew9&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s://docs.google.com/File?id=dfxcfzf3_765fmndtkhr_b&quot; alt=&quot;File?id=dfxcfzf3_765fmndtkhr_b&quot; title=&quot;File?id=dfxcfzf3_765fmndtkhr_b&quot; style=&quot;width: 479px; height: 353px;&quot; /&gt;&lt;/div&gt;&lt;br  /&gt;
보시다시피 카드남발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빚부담이 극에 달하던 2002년말부터 정부를 인수하기 시작한 참여정부는 한해도 쉬지
않고 꾸준히 실질 빚부담을 축소시키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국제금융위기를 겪으며 상황이 반전되어 이제 이명박 정부
2년차 동안 실질 빚 부담은 다시 80%를 넘어서고 말았죠.&lt;br  /&gt;
&lt;br  /&gt;
이 자료를 보시고 많은 시민분들이 의아해 하실 겁니다. 노무현정부 집권기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경제파탄 기사와 너무나 동떨어진 자료니까요. 그 이유를 한번 조선일보 기사를 통해 살펴볼까요?&lt;br  /&gt;
&lt;br  /&gt;
&lt;div id=&quot;q6du&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s://docs.google.com/File?id=dfxcfzf3_764d72x37c6_b&quot; alt=&quot;File?id=dfxcfzf3_764d72x37c6_b&quot; title=&quot;File?id=dfxcfzf3_764d72x37c6_b&quot; style=&quot;width: 648px; height: 302.075px;&quot; /&gt;&lt;/div&gt;
&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a title=&quot;출처: 조선일보 2006-12-04 기사&quot; href=&quot;http://www.chosun.com/economy/news/200612/200612040038.html&quot; id=&quot;ptbr&quot;&gt;출처: 조선일보 2006-12-04 기사&lt;/a&gt;&lt;br  /&gt;
&lt;/div&gt;
&lt;br  /&gt;
조선일보의 2006년 12월 기사입니다. 2006년 12월이면 실질 가계소득 대비 실질 가계부채의 비율이 71%(&lt;b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lt;a title=&quot;출처&quot; href=&quot;http://finance.daum.net/news/finance/photo/MD20100117061306789.daum&quot; id=&quot;i.3m&quot;&gt;출처&lt;/a&gt;&lt;/b&gt;)
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 빚부담이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던 시기입니다. 바로 이런 시기 한가운데 조선일보는 가계발 위기를
언급하며 가계가 급속히 붕괴되고 있다고 위기를 조장하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었죠. 실질 빚부담이 71% 수준이던 당시가 IMF
10년만의 &apos;제2의 위기론&apos; 시기라면 이제 실질빚 부담이 80%를 넘어선 이명박 정부의 현재는 뭐라고 불러야할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lt;br  /&gt;
&lt;br  /&gt;
아직도 보수적인 분들은 물론 진보성향의 논객들중에도 노무현 정부의 경제실정(?)을 탓하며 이명박정부에 정권을 넘긴 사실을
격렬하게 비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단 손가락을 참여정부에게 향하시기 전에 제대로 된 사실관계부터 챙겨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치색이 강한 언론이 아닌 한국은행이 제공한 원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시기를 살펴보았습니다.&lt;br  /&gt;&lt;br  /&gt;
&lt;center&gt;
&lt;embed src=&quot;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5496653&amp;amp;m=1&quot; quality=&quot;high&quot; bgcolor=&quot;#ffffff&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 height=&quot;80&quot; width=&quot;400&quot; /&gt;
&lt;/center&gt;
&lt;br  /&gt;&lt;/div&gt;</content>
                  
   </entry>
   <entry>
      <title>삼국지 무장점을 통해본 나의 캐릭터</title>
      <id>http://crete.pe.kr/21760</id>
      <published>2010-01-15T14:51:03P</published>
      <updated>2010-02-17T21:26:14P</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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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rete</name>
               </author>
            <content type="html">&lt;div class=&quot;xe_content&quot;&gt;&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b&gt;삼국지 무장점&lt;/b&gt;&lt;br  /&gt;&lt;/p&gt;&lt;p&gt;&lt;br  /&gt;&lt;/p&gt;&lt;p&gt;갑자기 블로그스피어에 여기저기서 삼국지 무장점을 통한 캐릭터 포스팅이 올라옵니다.&lt;/p&gt;&lt;p&gt;&lt;br  /&gt;
&lt;/p&gt;
&lt;p&gt;무슨 일인가 싶어서 살펴보니 사피윳딘님이 재미난 사이트를 소개해 주시네요. 한 일본어 사이트에서 삼국지 내용을 가지고 15가지 질문을 던지고 성격테스트를 한 뒤에 삼국지내의 인물과 매치를 시키는 형태입니다.&lt;/p&gt;
&lt;p&gt;&lt;br  /&gt;
&lt;/p&gt;
&lt;p&gt;&lt;a target=&quot;_blank&quot; href=&quot;http://my3594.net/evaluation/&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이 성격테스트&lt;/span&gt;&lt;/b&gt;&lt;/a&gt;는 일어로 되어 있지만 사피윳딘님께서 친절하게 &lt;a target=&quot;_blank&quot; href=&quot;http://youngsus.egloos.com/2444308&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lt;b&gt;번역을 해 주신 내용&lt;/b&gt;&lt;/span&gt;&lt;/a&gt;이 있으니 그걸 참조하시며 테스트를 마치시면 됩니다.&lt;/p&gt;
&lt;p&gt;&lt;br  /&gt;
&lt;/p&gt;
&lt;p&gt;소개는 이 정도면 된 것 같고.. 제 결과는 &lt;a target=&quot;_blank&quot; href=&quot;http://ko.wikipedia.org/wiki/%EC%82%AC%EB%A7%88%EC%9D%98&quot;&gt;&lt;b&gt;&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사마의&lt;/span&gt;&lt;/b&gt;&lt;/a&gt;가 나왔습니다.&lt;/p&gt;&lt;p&gt;&lt;br  /&gt;&lt;/p&gt;&lt;div id=&quot;b1lk&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s://docs.google.com/File?id=dfxcfzf3_750cwc283hn_b&quot; alt=&quot;File?id=dfxcfzf3_750cwc283hn_b&quot; title=&quot;File?id=dfxcfzf3_750cwc283hn_b&quot; style=&quot;width: 559px; height: 571px;&quot; /&gt;&lt;/div&gt;&lt;br  /&gt;&lt;p&gt;결과는 사마의가 나왔지만 내용은 별거 없습니다. 내용을 번역해 보면&lt;br  /&gt;&lt;/p&gt;&lt;p&gt;&lt;br  /&gt;&lt;/p&gt;&lt;p style=&quot;margin-left: 40px;&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76, 17, 48);&quot;&gt;지력과 매력이 높은 당신은 &lt;b&gt;조정대신(朝臣) 타입&lt;/b&gt;입니다. 숭고한 이상을 마음에 품고 있으면서도 현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이죠. 다만 기성관념에 너무 매여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듣고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두시길 바랍니다.&lt;/span&gt;&lt;br  /&gt;&lt;/p&gt;&lt;p&gt;&lt;br  /&gt;&lt;/p&gt;&lt;p&gt;더불어 &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바이어(buyer)나 선생님이 적성&lt;/span&gt;에 맞을 것 같다는 얘기....&lt;/p&gt;&lt;p&gt;&lt;br  /&gt;&lt;/p&gt;평소에 주변에서 가르치는 거 잘한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으니... 그럭저럭 비슷한 점은 인정.... 더불어 남의 이야기 잘 듣고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한다는 충고 역시 인정... 기성관념에 너무 매여 있다는 점도 인정... 더불어 무력이 52로 나온
점도... 인정... &lt;img src=&quot;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rabbit/rabbit%20%2828%29.gif&quot; alt=&quot;emoticon&quot; title=&quot;emoticon&quot; style=&quot;&quot; /&gt;&lt;br  /&gt;&lt;/div&gt;</content>
                  
   </entry>
   <entry>
      <title>MB의 원전수주와 대통령의 업적 평가</title>
      <id>http://crete.pe.kr/21747</id>
      <published>2010-01-15T10:29:47P</published>
      <updated>2010-02-17T09:37:48P</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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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rete</name>
               </author>
            <content type="html">&lt;div class=&quot;xe_content&quot;&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b&gt;MB의 원전수주와 대통령의 업적 평가&lt;/b&gt;
&lt;/div&gt;&lt;div&gt;&amp;nbsp;&lt;/div&gt;
&lt;p&gt;일단 뒷북이기는 하지만 MB의 원전수주건을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혹자들은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은
꼴 아니냐고 하지만,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CEO가 수출분야, 특히나 왕정국가에 수출되는 물건에 관심을 보이고 직접 전화까지했다는
것 자체는 칭찬을 받으면 받을 일이지 결코 비난을 받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lt;/p&gt;
&lt;div&gt;&amp;nbsp;&lt;/div&gt;
&lt;div&gt;물론 이번 원전 수주의 영광을 모두 독식하는 것(&lt;a id=&quot;s6dz&quot; title=&quot;靑 &amp;quot;옛날 같으면 꽃가루 뿌리고 카퍼레이드 할 일&amp;quot;-UAE 원전 수주에 환호성…&amp;quot;MB 아니었으면 불가능&amp;quot;&quot; href=&quot;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091228164449&quot;&gt;&lt;b&gt;靑 &quot;옛날 같으면 꽃가루 뿌리고 카퍼레이드 할 일&quot;-&quot;MB 아니었으면 불가능&quot;&lt;/b&gt;&lt;/a&gt;)이 과연 합당한가 하는데는 좀 이견이 있지만, 원래 세상일이라는 것이 연구 개발쪽 보다는 메케팅쪽에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는 것이 당연한 법이죠.&lt;/div&gt;
&lt;div&gt;&amp;nbsp;&lt;/div&gt;
&lt;div&gt;자~~ 사설은 이 정도로 하고...&lt;/div&gt;
&lt;div&gt;&amp;nbsp;&lt;/div&gt;
&lt;div&gt;그럼 과연 대통령의 업적은 어떻게 평가해주는 것이 옳을까요?&amp;nbsp; 요즘보면 제 눈에는 거의 비슷한 업적에 서로 다른 판단의
잣대를 들이대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봅니다. 인터넷상의 거친 키보드 워리어들은 물론이고 주류 언론사의 기자들의 기사도 마찬가지죠.
전/현 대통령에 대한 호불호와 자신의 정치적 선호도에 따라 비슷한 결과물에 서로 상반된 잣대를 대는 것이 옳을지... 그런
질문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amp;nbsp;&lt;/div&gt;
&lt;div&gt;&amp;nbsp;&lt;/div&gt;
&lt;div&gt;얼마전에 &lt;a id=&quot;y4_d&quot; title=&quot;아크로&quot; href=&quot;http://theacro.com/&quot;&gt;&lt;font color=&quot;#0000ff&quot;&gt;아크로&lt;/font&gt;&lt;/a&gt;(&lt;a id=&quot;hqua&quot; title=&quot;theacro.com&quot; href=&quot;http://theacro.com/&quot;&gt;&lt;font color=&quot;#0000ff&quot;&gt;theacro.com&lt;/font&gt;&lt;/a&gt;)에 새로 등장하신 &apos;점말&apos;님께서 인상적인 글을 올려 주셨습니다. &lt;a id=&quot;nhgu&quot; title=&quot;노무현의 업적이 뭘까요?&quot; href=&quot;http://theacro.com/zbxe/?document_srl=89126&quot;&gt;&lt;b&gt;&lt;font color=&quot;#0000ff&quot;&gt;노무현의 업적이 뭘까요?&lt;/font&gt;&lt;/b&gt;&lt;/a&gt; 라는 글인데... 그분이 하시고 싶은 얘기는 지난 노무현 정부시기에 제대로 된 업적이 없다는 것이고 더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비어천가를 부르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어서 답답하다는 말씀이죠.&lt;/div&gt;
&lt;div&gt;&amp;nbsp;&lt;/div&gt;
&lt;p&gt;그래서 이번 MB의 원전수주와 한데 묶어서 전임대통령들에 대한 업적 평가는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이 더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번에 MB가 입술까지 부르터가며 팔아 먹은 한국형 원자로 ‘APR-1400’은 원래 개발시작이 1992년까지 올라갑니다.
이후 김대중 전대통령시기인 2001년 12월 개발이 완료되죠. 기술 개발만 완료되었다고 끝은 아니고... 이후 지속적인 노무현
정부의 지원으로 신고리 3, 4호기에 적용되어있는 상태입니다. (&lt;a id=&quot;ds3w&quot; title=&quot;출처: 아시아경제&quot; href=&quot;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122718133230726&quot;&gt;&lt;font color=&quot;#0000ff&quot;&gt;출처: 아시아경제&lt;/font&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div&gt;이전 군사독재정부라고 손을 놓고 있었던 건 아니지만 특히나 YS, DJ, 노무현 정부시절 제1차(97~01), 2차(02~06), 3차(07~11) &apos;원자력종합진흥계획&apos;을 수립해서 &lt;b&gt;원자력기술 개발을 국가계획 차원으로 격상&lt;/b&gt;시켜 경수로형 신형핵연료개발은 물론이고 각종 원자력관련 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lt;a id=&quot;lnkk&quot; title=&quot;출처: 국가기록원 나라기록 - 원자력진흥종합계획&quot; href=&quot;http://contents.archives.go.kr/next/content/listSubjectDescription.do?id=003418&quot;&gt;&lt;font color=&quot;#0000ff&quot;&gt;출처1: 국가기록원 나라기록 - 원자력진흥종합계획&lt;/font&gt;&lt;/a&gt;) (&lt;a id=&quot;q5v9&quot; title=&quot;출처: 전자신문 - 2011년까지 2조4357억원 투입하는 원자력진흥종합계획 확정. 2007년 1월 31일&quot; href=&quot;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01300014&quot;&gt;&lt;font color=&quot;#0000ff&quot;&gt;출처2: 전자신문 - 2011년까지 2조4357억원 투입하는 원자력진흥종합계획 확정. 2007년 1월 31일&lt;/font&gt;&lt;/a&gt;)&lt;/div&gt;
&lt;div&gt;&amp;nbsp;&lt;/div&gt;
&lt;p&gt;이렇게 일취월장하는 원자력관련 기술이 있으니 당연히 팔아먹으려는 시도도 왕성했죠. 2006년에 이미 2억달러 어치 이상을
수출했고 2007년에는 전년도 대비 2배 이상인 4.4억 달러의 원자련 관련 수출이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이런 수출 증가에는
정부차원의 지원 노력도 만만찮아서 2007년 3월에는 &apos;정부/민간 합동 원자력 기술 수출지원단&apos;이 발족되어 민간 기업들의 각종
수출 노력에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원래 원자력 관련 수출이라는 것이 민간 기업 독자적으로는 해결하기 곤란한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 정부가 한발 앞서 길을 열어주면 많은 도움이 되죠. (&lt;a id=&quot;aaln&quot; title=&quot;출처: 대한민국정책포탈 공감코리아 - 과학기술부 원자력국 원자력협력과 주호성 주무관 07년 12월 글&quot; href=&quot;http://korea.kr/newsWeb/pages/brief/categoryNews/view.do?newsDataId=148645704&amp;amp;category_id=p_mini_news&amp;amp;out_site_id=&amp;amp;netporterSectionId=&amp;amp;currPage=4&quot;&gt;&lt;font color=&quot;#0000ff&quot;&gt;출처: 대한민국정책포탈 공감코리아 - 과학기술부 원자력국 원자력협력과 주호성 주무관 07년 12월&lt;/font&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div&gt;노무현 전대통령의 &apos;&lt;a id=&quot;ijzu&quot; title=&quot;원전 해외진출 추진 지시 (2006.11.28)&quot; href=&quot;http://search.ytn.co.kr/ytn_2008/view.php?s_mcd=0101&amp;amp;key=200611281930423167&amp;amp;q=%B3%EB%B4%EB%C5%EB%B7%C9%2C+%BF%F8%C0%FC+%C7%D8%BF%DC%C1%F8%C3%E2+%C3%DF%C1%F8+%C1%F6%BD%C3&quot;&gt;&lt;font color=&quot;#0000ff&quot;&gt;원전 해외진출 추진 지시 (2006.11.28)&lt;/font&gt;&lt;/a&gt;&apos;도 다 이런 배경에서 나온 얘기들이고요. (&lt;a id=&quot;zv35&quot; title=&quot;출처: YTN 동영상 - 노대통령, 원전 해외진출 추진 지시&quot; href=&quot;http://search.ytn.co.kr/ytn_2008/mov.php?s_mcd=0101&amp;amp;key=200611281930423167&amp;amp;q=%B3%EB%B4%EB%C5%EB%B7%C9%2C+%BF%F8%C0%FC+%C7%D8%BF%DC%C1%F8%C3%E2+%C3%DF%C1%F8+%C1%F6%BD%C3&quot;&gt;&lt;font color=&quot;#0000ff&quot;&gt;&lt;b&gt;출처: YTN 동영상 - 노대통령, 원전 해외진출 추진 지시&lt;/b&gt;&lt;/font&gt;&lt;/a&gt;)&lt;/div&gt;
&lt;div&gt;&amp;nbsp;&lt;/div&gt;
&lt;p&gt;그런데 이렇게 승승장구 잘 나가던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 개발에 한차례 시련의 시기가 옵니다. 이명박 정부의 등장 이후
작은 정부를 지향하며 과학기술부를 전격 폐지했고&amp;nbsp; 대덕 연구개발 특구내의 일부 정부출연연구기관들에 경영효율화 카드가 제시된
것이죠. 즉 인력감축이 시작된 것입니다. 당장 2008년 10월부터 11월에 거쳐 &lt;b&gt;&apos;한국원자력연구원&apos;내에 명예퇴직 희망자 접수가 시작&lt;/b&gt;되죠. (&lt;a id=&quot;zbog&quot; title=&quot;출처: 디지탈타임즈 - 대덕특구 출연연 &amp;quot;또 구조조정 악몽이…&amp;quot; 2008.11.30&quot; href=&quot;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8120102011657731004&quot;&gt;&lt;font color=&quot;#0000ff&quot;&gt;출처: 디지탈타임즈 - 대덕특구 출연연 &quot;또 구조조정 악몽이…&quot; 2008.11.30&lt;/font&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사실 이런 식의 정부출연연구소의 인력감축은 IMF 시기 가혹할 정도의 인력감축 이후 처음있는 일이었습니다. 누구나 다
동감하겠지만 원자력 관련 기술이라면 이제 국내 기술이 외국 어디에 나가서 무시받을 수준이 아니죠. 따라서 국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연구원의 경우, 외국으로 나가면 국내보다 월등히 좋은 조건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명시적인 형태는
아니라도 암암리에 기술 유출이야 피할 수 없을테지만 말입니다. 더불어 연구소 생활을 해 보신 분이면 동감하시겠지만, 저런식의
위로부터의 하향식 인력감축 계획들은 연구소 내의 연구분위기를 정말 침체시킴니다. 따라서 당시 이명박 정부의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대한 인력감축 지시는 많이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amp;nbsp;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리고 아시다시피 이번 UAE에 원전을 수출할 때, 우리측의 큰 장점은 경쟁상대보다 20%나 낮은 건설단가말고도 엽기적으로 높은 원전 이용율이었습니다. (&lt;a id=&quot;tqmn&quot; title=&quot;출처: 한수원, 원전 이용률 93%… 세계 최고 수준 &apos;자랑&apos; - UAE 원전 수주 &apos;숨은 공신&apos; 평가&quot; href=&quot;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0912/e2009122917532347580.htm&quot;&gt;&lt;font color=&quot;#0000ff&quot;&gt;출처: 한수원, 원전 이용률 93%… 세계 최고 수준 &apos;자랑&apos; - UAE 원전 수주 &apos;숨은 공신&apos; 평가&lt;/font&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런데 이 높은 원전 이용율이라는 것도 알고보면 원자력 발전소에서 운영과 정비 그리고 점검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원전 근무자들의 노력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이죠. (&lt;a id=&quot;ijnx&quot; title=&quot;출처: 신년 혹한에 구슬땀 흘리는 &apos;원전 근무자의 하루&apos;&quot; href=&quot;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1/06/2010010602860.html&quot;&gt;&lt;font color=&quot;#0000ff&quot;&gt;출처: 신년 혹한에 구슬땀 흘리는 &apos;원전 근무자의 하루&apos;&lt;/font&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런 상황에서 2009년 이명박 정부에 의해 주도된 &apos;공기업 선진화방안 추진&apos;으로 당장 작년 한해 &apos;한국수력원자력(&lt;font color=&quot;#4c1130&quot;&gt;국내 20여 원전 운영회사 겸 신규 원전 건설회사&lt;/font&gt;)&apos; 한곳에서만 1천명의 인원 감축 계획이 발표되었죠. (&lt;a id=&quot;r2q6&quot; title=&quot;출처&quot; href=&quot;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amp;amp;gCode=eco&amp;amp;arcid=0921329607&amp;amp;code=41141111&quot;&gt;&lt;font color=&quot;#0000ff&quot;&gt;출처&lt;/font&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물론 경영이 방만하고 효율이 떨어진 상태였다면 저런 식의 인력감축을 동반한 공기업 선진화 방안 추진이 합리적인 접근일
겁니다. 하지만 2009년 10월에 있던 국감 자료를 보면 이명박 정부가 &apos;한국수력원자력&apos;에 요구한 사항들이 그리 잘 납득되지는
않습니다. 당시 한나라당 구미을 국회의원인 김태환 의원의 발언 내용을 직접 들어보시죠.&lt;/p&gt;
&lt;blockquote dir=&quot;ltr&quot; style=&quot;margin-right: 0px;&quot;&gt;
&lt;p&gt;&lt;font color=&quot;#4c1130&quot;&gt;국감에서 김태환(한나라당, 구미을)의원은 “신월성 원전 1.2호기 시운전 2단계에
필요한 정원 175명 중 현재 확보된 인력은 33.7%인 59명에 불과하다”며 “인원충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운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quot;#4c1130&quot;&gt;김 의원은 또 “시운전 발전팀의 경우, 신고리원전에는 32명이나 신월성원전에는
3명에 불과하다”며 “원전의 안전 운영은 시운전의 안전성으로부터 담보돼야한다”고 강조하고 “원전과 국민의 안전확보 차원에서
현원부족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라”고 주문했다.&lt;/font&gt; &lt;a id=&quot;dyx:&quot; title=&quot;출처: “한수원 인력감축 정책이 원전안정성 위협한다” 2009.10.15&quot; href=&quot;http://www.ingopress.com/PhotoNews.aspx?idx=7224&quot;&gt;&lt;font color=&quot;#0000ff&quot;&gt;출처: “한수원 인력감축 정책이 원전안정성 위협한다” 2009.10.15&lt;/font&gt;&lt;/a&gt;&lt;/p&gt;&lt;/blockquote&gt;
&lt;p&gt;즉 이명박 정부의 작은 정부 정책이 지난 2008~2009년 사이 국내 원전수출 경쟁력에 그리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lt;br  /&gt;&amp;nbsp;&lt;/p&gt;
&lt;div&gt;
&lt;p&gt;이제 글을 마무리해 보죠.&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대한민국의 발전이란 장강의 흐름에 각각의 대통령은 맡은바 시기에 일정부분의 공헌을 하게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악을 써도 그
흐름 자체를 180도 돌려 놓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전임자가 남겨 놓은 것들, 즉 공이 되었건 과가 되었던... 남겨진
흔적들 위에서 작은 돌 하나를 올려 놓거나 내릴 뿐이죠. 거기다 대고 어떤 대통령을 구국의 영웅으로 또 다른 대통령은 업적이
하나도 없는 대통령으로 몰아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눈앞의 현란한 공적(?)과 별로 티도 나지 않는 차세대를 위한 기술
개발 노력을 얼마나 긴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좋을지 우리나라 시민들도 진지하게 생각을 해야할 때입니다. 그냥 눈앞에 던져인
뉴스 조각 하나에 일희일비하며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맡겨 놓을 일은 아니죠.&lt;br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아무튼 전임과 현임 대통령의 태도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어쿠스틱 마인드님의 포스팅(&lt;a href=&quot;http://blog.summerz.pe.kr/1500&quot;&gt;&lt;font color=&quot;#0000ff&quot;&gt;고 노무현 대통령과 고노무 현 대통령의 차이?&lt;/font&gt;&lt;/a&gt;)에서 염치불구하고 내용을 좀 빌려오겠습니다.&amp;nbsp;&lt;/p&gt;&lt;/div&gt;
&lt;div&gt;&amp;nbsp;&lt;/div&gt;
&lt;div&gt;
&lt;div class=&quot;txc-textbox&quot; style=&quot;border: medium none ; background-color: rgb(254, 254, 184);&quot;&gt;
&lt;div&gt;&lt;b&gt;고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lt;/b&gt;&lt;/div&gt;
&lt;div&gt;&lt;br  /&gt;&lt;/div&gt;
&lt;div&gt;송승환 : 러시아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그러는데 &lt;b&gt;&lt;font class=&quot;Apple-style-span&quot; color=&quot;#801fbf&quot;&gt;그날 사인하신 게 40억 불 효과가 있었다, 이런 얘기도 저희가 들었거든요.&lt;/font&gt;&lt;/b&gt;&lt;/div&gt;
&lt;div&gt;&lt;br  /&gt;&lt;/div&gt;
&lt;div&gt;노무현 대통령 : 아무래도 정치하는 사람이니까 약간은 부풀리죠. 저는 액수로 따져보진 않았는데 비슷하게 또 그렇게
얘기하는데요. 어떻든 우리 기업들이 이미 나가서 그렇게 할 수 있는 토대를 다 마련해 놓고 그 다음에 기업들 요청에 의해서 우리
정부에서 가 가지고 또 다 준비해놓고 하는데 대통령이 한 게 있다면 가서 마무리 하는데 협상도 하고 이렇게 하는데 마무리를 빨리
해야 또 다음 일로 넘어가는데 안 되고 있던 일들이 많이 있죠. 대통령 온단다 이러니까 이게 몇 달씩 걸리던 일이 깔끔하게
빨리빨리 정리되고 해서 그래서 묶어서 서로 도장 찍고 또 그때 안 된 것은 대통령끼리 만나서 빨리 하자고 대강 얘기해놓으면 그
뒤에 일이 좀 빨리 되고 이런 것이죠. &lt;b&gt;&lt;font class=&quot;Apple-style-span&quot; color=&quot;#e31600&quot;&gt;그러니까 대통령이 한 게 아니고 우리 기업들하고 공무원들이 다 해놓은 거죠. 제가 덕 좀 봤습니다.&lt;/font&gt;&lt;/b&gt;&lt;/div&gt;
&lt;div&gt;&lt;br  /&gt;&lt;/div&gt;
&lt;div&gt;출처 : 2004년 11월 5일 MBC 여성시대 출연 중에서&lt;/div&gt;&lt;/div&gt;

&lt;div&gt;&lt;br  /&gt;&lt;/div&gt;

&lt;div class=&quot;txc-textbox&quot; style=&quot;border: medium none ; background-color: rgb(254, 254, 184);&quot;&gt;
&lt;div&gt;&lt;b&gt;고노무 현 대통령의 경우&lt;/b&gt;&lt;/div&gt;
&lt;div&gt;&lt;br  /&gt;&lt;/div&gt;
&lt;div&gt;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quot;금년에 대한민국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유치하고 최초로 원전을 수출하는 등 커다란
경제적 외교적 성과를 거뒀다&quot;면서 &quot;새해에는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국제사회 주역으로 미래를 선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quot;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회견 후 만면에 미소를 지은 채 기자단과 일일이 악수했다.&lt;/div&gt;
&lt;div&gt;&lt;br  /&gt;&lt;/div&gt;
&lt;div&gt;&lt;b&gt;&lt;font class=&quot;Apple-style-span&quot; color=&quot;#8c3c04&quot;&gt;이 대통령은 회견장에 있던 한전 관계자들에게는 &quot;죽다 살아난 기분이 어떠냐&quot;며 초반 수주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떠올리기도 했다. 또 기자단과 참모진의 잇단 축하 인사를 받고는 웃으며 &quot;내 입술이 부르튼 보람이 있다&quot;고 말했다.&lt;/font&gt;&lt;/b&gt;&lt;/div&gt;
&lt;div&gt;&lt;br  /&gt;&lt;/div&gt;
&lt;div&gt;출처 : &lt;a title=&quot;[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0912/h2009122802402121080.htm]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0912/h2009122802402121080.htm&quot; target=&quot;_blank&quot;&gt;&lt;font color=&quot;#1058c3&quot;&gt;한국일보 - MB &quot;원전시대 도래… 한국 진출 기회 커져&quot; 중에서&lt;/font&gt;&lt;/a&gt;&lt;/div&gt;&lt;/div&gt;&lt;br  /&gt;&lt;/div&gt;
&lt;div&gt;자기 자랑, 즉 이미지 세일즈도 실력입니다만, 이명박 정부의 이번 원전 수출을 홍보하는 언론들의 기사를 보면 손발
정도가 아니라 창자가 다 오그라들 정도입니다. 지난 시기 노무현 전대통령을 씹어 대는 것이 온 국민들의 놀이였고 진중하게 각
사안을 시민들에게 차분히 설명해 줘야할 언론이 오히려 그 놀이의 리더였던 시기가 있었습니다.&amp;nbsp;&lt;br  /&gt;&amp;nbsp;&lt;br  /&gt;그렇다고 하더라도
기업들과 실제로 현장에서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수고한 공무원들을 배려하고 더불어 시민들이 알아주던 몰라주던 묵묵히 원자력기술
개발을 국가계획차원으로 승격시켜 정부차원에서 지원할 바를 성실히 수행해 차세대에게 먹고살 꺼리를 마련해 놓은 대통령들이, 자기
PR에 주력하고 눈앞의 경영효율 증대로 장기적인 기술개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통령보다는 역사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면... 그렇다면 우리나라 발전의 장강이 조금은 더 시민들이 살기 좋은 방향으로 나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lt;/div&gt;
&lt;div&gt;&amp;nbsp;&lt;/div&gt;
&lt;div&gt;
&lt;p&gt;지난 시기 원전기술 개발에 노력한 정부들을 싸잡아 무능한 좌파정권이라고 매도하고 자신들이 집권후 저지른 원전기술 개발의
부정적인 조처들은 깨끗이 잊은 채 원전수주의 달콤한 과실만 챙기겠다는 태도는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역사의 현장을 담담하게
시민들에게 전달해야할 언론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딸랑이들로 바뀐 현세태도 그렇고... 충분히 전후 사정을 알 법한 논객들도
자신의 정파성에 휘둘려 영 엉뚱한 글들만 쏟아내는 것도 그렇고...&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다 써 놓고나니 좀 우울하군요... &lt;/p&gt;&lt;br  /&gt;&lt;/div&gt;&lt;center&gt;
&lt;embed src=&quot;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5456201&amp;amp;m=1&quot; quality=&quot;high&quot; bgcolor=&quot;#ffffff&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 width=&quot;400&quot; height=&quot;80&quot; /&gt;&lt;/center&gt;&lt;br  /&gt;&lt;/div&gt;</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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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마 친구를 위한 기도</title>
      <id>http://crete.pe.kr/21689</id>
      <published>2010-01-08T04:47:29P</published>
      <updated>2010-01-10T04:10:01P</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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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rete</name>
               </author>
            <content type="html">&lt;div class=&quot;xe_content&quot;&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amp;nbsp;꼬마 친구를 위한 기도&lt;/span&gt;&lt;br  /&gt;&lt;/div&gt;&lt;p&gt;&lt;br  /&gt;블로그를 시작한 이후 오른편에 만들어 놓은 자유게시판을 통해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인연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잡지에 기고문을 써달라는 부탁이나 케이블 티비 뉴스 인터뷰를 포함한... 미국 시골구석에 살면서 경험하기 힘든
참 다양한 경험들을 하게 되었습니다.&lt;br  /&gt;&lt;br  /&gt;이번에도 그런 평범해 보이는 작은 부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lt;br  /&gt;&lt;br  /&gt;어린
꼬마 친구가 미국 병원에서 중요한 치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통역을 도와주면 좋겠다는 글이었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도시는
아니었지만, 다행이 수술이 있을 병원이 있는 도시에서 최근에 제 교회로 부임한 목사님이 계셔서 통역을 섭외하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lt;br  /&gt;&lt;br  /&gt;그런데 그 꼬마의 수술이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야 한다는 기도가... 참 묘하게 땡기더군요... 연말 연초를 중심으로 새벽기도 시간에 왜 자꾸 그 꼬마의 이름과 기도 제목이 떠 오르는지...&lt;br  /&gt;&lt;br  /&gt;최종적으로 수술 날자와 시간이 확정된 이후... 그 기도의 땡김은... 저로하여금 담임목사님께 따로 새벽기도 특별 기도제목으로 전체 기도 부탁을 드리는데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lt;br  /&gt;&lt;br  /&gt;사실 교회의 중보기도팀원으로 있으면서 목도하게 되는 교회성도분들의 기도제목들은 사연의 구구절절함이 끝이 없습니다. 낯선 이국땅에 살면서
왜 간절한 기도제목이 없겠습니까만은.... A4용지 한면 가득한 중보기도 제목 리스트를 볼 때마다 우리 교회는 기도가 정말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죠. 그런 마당에 얼굴 한번 본 적없는 한 꼬마의 성공적 수술 부탁을 위한 특별새벽기도 시간의 기도요청이
조금은 사치스럽게 들릴 수도 있었을텐데... 감사하게도 담임목사님께서는 그 꼬마 친구를 위한 새벽기도를 전체 교회성도들과 함께
통성으로 들여주셨습니다.&lt;br  /&gt;&lt;br  /&gt;물론 그날 저의 새벽기도의 상당부분은 그 얼굴도 모르는 꼬마 친구를 위해 할애되었습니다.
이후 수술이 시작될 시간 즈음에 파이펫을 붙잡고 실험실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amp;nbsp; 했고요... 수술이 끝났을 시간쯤에 꼬마
친구 어머니께 전화로 안부를 묻고 싶기도 했지만 아직 마취가 풀리지 않았을테고... 또 이모저모로 경황도 없으실 것 같아서
일부러 연락을 늦추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lt;br  /&gt;&lt;br  /&gt;대충 5시 30분 경에 담임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시더군요. 수술은 무사히
마쳐졌느냐고.... 교회에 챙기실 일이나 성도분들도 많으실텐데... 그 꼬마 친구의 수술 성공여부를 챙겨주시는 목사님이
감사하기도 하고... 또 정말 한 영혼 한 영혼... 현실적인 눈앞의 이익을 떠나 관심가져주시는 목사님이 존경스럽기도 했습니다.&lt;br  /&gt;&lt;br  /&gt;저녁식사를 마치고 7시30분 경에 꼬마 친구의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나름 기대도 많이 했죠. 왜냐하면 꼬마 친구를 위한
기도를 할때.. 뭐랄까... 주님께서 주시는 편안함, 평강... 뭐.. 이런 것이 가슴 한가득 벅차오르는 걸 느꼈으니까요...
밝은 목소리로 수술이 성공적이었고 이제 재활훈련을 통해 빠른 회복만 지켜보면 될 거라는 희망찬 답변을 기대했는데.....&lt;br  /&gt;&lt;br  /&gt;놀랍게도 수술은 제대로 시작도 되지 못하고 끝나고 말았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곳의 상황이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죠. 의사선생님께서는 수술 부위를 절개해서 상황을 보신 후 바로 다시 봉합을 해버리시고 만 겁니다.&lt;br  /&gt;&lt;br  /&gt;꼬마 친구 어머니의 울먹이시는 음성을 수화기 너머로 들으며 많은 생각들이 오갑니다... &lt;br  /&gt;&lt;br  /&gt;통화를 마치고 목사님께 상황을 간단히 정리해 이메일로 보내드리고 어제 밤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새벽에 교회를 향한 발걸음이 솔직히 많이 무겁더군요..&lt;br  /&gt;&lt;br  /&gt;저는 마음을 추스르는 기도를 합니다. 꼬마친구와 그 어머니께 주님의 위로와 평강이 가득하게 해 달라고 말이죠.&lt;br  /&gt;&lt;br  /&gt;그런데 목사님은 저와 영 딴판의 기도를 하십니다. 새벽기도를 위해 모인 성도들 앞에서 꼬마 친구의 수술 경과를 말씀하시면서 이렇게 기도하십니다.&lt;br  /&gt;&lt;br  /&gt;&quot;
불가능하니까... 과학이 포기했으니까... 우리 인간의 손으로는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까.... 이제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세요. 세련되지 않고, 품위도 없어도.. 무식하게 주를 경험하게 해 주세요. 서투른 간증을 하게 해 주세요.
신경은 살아날지어다. 의사들을 놀라게 할지어다... 어머니의 눈물을 보시옵소서. 인간의 눈으로는 쪽 팔릴지라도 기적과 치료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기도했으니 그리 될줄로 믿사옵나이다.&quot;&lt;br  /&gt;&lt;br  /&gt;목사님의 저 기도중에 두 눈에서 눈물이 넘쳐납니다.&lt;br  /&gt;&lt;br  /&gt;물론 이제 10년이 넘어가는 예수쟁이 생활을 통해 기도한다고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 걸 압니다. 제 자신을 위한
기도라면 몰라도 100% 이타적인 타인을 위한 기도를 해도 종종 기도 응답을 들을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lt;br  /&gt;&lt;br  /&gt;하지만
이번 꼬마친구를 위한 기도는 가슴에 끓어 오르는 벅참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꼬마친구와 그 가정에게 역사하실지 저는
모르지만, 한가지 제가 아는 것은..... 이제 저 꼬마친구의 이름이 제 기도노트의 장기기도 제목으로 오래 올려져 있을 거라는
겁니다.&lt;br  /&gt;&lt;br  /&gt;언젠가 그 꼬마친구와 어머니를 만나게 될 때, 주님께서 그들에게 부어주신 은혜와 기적을 들을 날을 기대하며 말이죠.&lt;br  /&gt;&lt;br  /&gt;
&lt;br  /&gt;올 한해는 예수를 심는 한해가 되게 하소서.&lt;/p&gt;&lt;p&gt;&lt;br  /&gt;&lt;/p&gt;&lt;p&gt;&lt;br  /&gt;&lt;/p&gt;&lt;p&gt;추신: 꼬마 친구 부모님이나 친척분들께서 혹시라도 이번 포스팅이 불편하시면 바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포스팅 내용을 비공개로 전환하도록 하겠습니다.&lt;br  /&gt;&lt;/p&gt;&lt;/div&gt;</content>
                  
   </entry>
   <entry>
      <title>새해를 다짐하는 사자성어: 狗猛酒酸(구맹주산)</title>
      <id>http://crete.pe.kr/21626</id>
      <published>2009-12-27T12:35:40P</published>
      <updated>2010-01-03T21:44:48P</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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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rete</name>
               </author>
            <content type="html">&lt;div class=&quot;xe_content&quot;&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 font-family: Verdana; color: rgb(0, 0, 0);&quot;&gt;&lt;font size=&quot;2&quot;&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새해를 다짐하는 사자성어: &lt;/span&gt;&lt;/b&gt;&lt;/font&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狗猛酒酸(구맹주산)&lt;/span&gt;&lt;/b&gt;&lt;/div&gt;&lt;font style=&quot;color: rgb(0, 0, 0);&quot; size=&quot;2&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Verdana; font-size: 13px;&quot;&gt;&lt;br  /&gt;&lt;/span&gt;&lt;/font&gt;&lt;font style=&quot;color: rgb(0, 0, 0);&quot; size=&quot;2&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Verdana; font-size: 13px;&quot;&gt;
연말에 한해의 블로그 활동을 돌아보고 또 내년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에 그만인 것이 새해를 다짐하는 자신만의 사자성어를 골라보는 것일 겁니다..&lt;/span&gt;&lt;/font&gt;&lt;br  /&gt;&lt;div style=&quot;margin-left: 40px;&quot;&gt;&lt;font style=&quot;color: rgb(0, 0, 0);&quot; size=&quot;2&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Verdana; font-size: 13px;&quot;&gt;&lt;/span&gt;&lt;/font&gt;&lt;/div&gt;&lt;font style=&quot;color: rgb(0, 0, 0);&quot; size=&quot;2&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Verdana; font-size: 13px;&quot;&gt;&lt;br  /&gt;저의 작년 사자성어는 &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토적성산&lt;/span&gt;&lt;/b&gt;&lt;/span&gt;&lt;b style=&quot;font-family: Verdana;&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lt;/span&gt;&lt;/b&gt;&lt;b style=&quot;font-family: Verdana;&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土積成山&lt;/span&gt;&lt;/b&gt;&lt;b style=&quot;font-family: Verdana;&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lt;/span&gt;&lt;/b&gt;&lt;span style=&quot;font-family: Verdana; color: rgb(0, 0, 255);&quot;&gt;&lt;a title=&quot;(링크)&quot; target=&quot;_blank&quot; href=&quot;../../../../6855&quot; id=&quot;xlgs&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링크)&lt;/span&gt;&lt;/a&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Verdana; font-size: 13px;&quot;&gt;이었습니다. 작은 일에 순종하자는 의미로 2009년에 너무 거대담론만 붙잡고 진을 빼지 말자는 의도였는데 얼마나 그 각오에 충실했는지는 솔직이 자신이 없습니다. &lt;br  /&gt;&lt;br  /&gt;몇
일 남지 않은 올해는 참으로 제게는 다사다난했던 한해였고 존경해마지 않던 두명의 정치지도자를 보내야하는 아픔이 있던
한해이어서인지 차분한 글쓰기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도 해 봅니다. 몸은 이역만리 타향에 있지만 늘 조국을 향한 마음은 간절하기
짝이 없는 이민생활입니다. 마음이 간절해서 그런지 나라 굴러가는 모습에 염려도 많습니다. 이렇게 마음만 바쁘고 거대담론에 자꾸
시선이 가다보니 가족을 포함한 주변사람들에게 쏟는 관심의 분량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지인들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했었는가 점검해 볼 필요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lt;br  /&gt;&lt;br  /&gt;그래서 새해의 사자성어는 &lt;/span&gt;&lt;/font&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狗猛酒酸(구맹주산)&lt;/span&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lt;/span&gt;&lt;a title=&quot;링크&quot; target=&quot;_blank&quot; href=&quot;http://create74.com/i/entry/346&quot; id=&quot;q:gq&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뜻 풀이 링크&lt;/span&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으로 정해 보았습니다.&lt;/span&gt;&lt;br  /&gt;&lt;br  /&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내용은 사나운 개가 술집의 술을 시게 만든다는 말이죠. 쉽게 얘기해서 술맛이 좋은 주막이라도 개가 사나우면 손님들이 발길을 끊는다는...&lt;/span&gt;&lt;br  /&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
&lt;/span&gt;&lt;br  /&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
&lt;/span&gt;&lt;div id=&quot;ls5p&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div id=&quot;cjfz&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s://docs.google.com/File?id=dfxcfzf3_743dqhzjbgc_b&quot; alt=&quot;File?id=dfxcfzf3_743dqhzjbgc_b&quot; title=&quot;File?id=dfxcfzf3_743dqhzjbgc_b&quot; style=&quot;width: 500px; height: 375px;&quot; /&gt;&lt;/div&gt;&lt;a title=&quot;이미지 출처 링크&quot; target=&quot;_blank&quot;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deadlamb/2219636858/&quot; id=&quot;jg-f&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이미지 출처 링크&lt;/span&gt;&lt;/a&gt;&lt;br  /&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
&lt;/span&gt;&lt;/div&gt;&lt;br  /&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이 구맹주산이란 사자성어는 주로 현역 정권에서 대통령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측근을 비판하는 정치계(&lt;/span&gt;&lt;a title=&quot;링크&quot; target=&quot;_blank&quot; href=&quot;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807290178&quot; id=&quot;vcwl&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링크1&lt;/span&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 &lt;/span&gt;&lt;a title=&quot;링크2&quot; target=&quot;_blank&quot; href=&quot;http://www.donga.com/fbin/output?n=200608280297&quot; id=&quot;xhkh&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링크2&lt;/span&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나 고객만족을 중요시하는 경제계(&lt;/span&gt;&lt;a title=&quot;링크&quot; target=&quot;_blank&quot; href=&quot;http://enews.kcg.go.kr/publish/php/articleview.php?idx=13838&amp;amp;diaryDate=2005-04-18&quot; id=&quot;l6o5&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링크&lt;/span&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 혹은 구직자들을 대하는 인사담당자들(&lt;/span&gt;&lt;a title=&quot;링크&quot; target=&quot;_blank&quot; href=&quot;http://www.besthuman.net/bin/minihome/main.htm?st=view&amp;amp;num=&amp;amp;idx=16&amp;amp;page=&amp;amp;cseq=38&amp;amp;subon=1&amp;amp;subkey=37&amp;amp;seq=3225&amp;amp;menuname=/bin/minihome/contents_i.htm&amp;amp;bbs_seq=1&amp;amp;search_type=&amp;amp;search_word=&quot; id=&quot;pebx&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링크&lt;/span&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말입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구맹주산을 제 기도와 신앙... 그리고 제 주변 지인들에 대한 제 언행.. 즉 태도에 적용해 보기로 했습니다.&lt;/span&gt;&lt;br  /&gt;&lt;br  /&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예수 믿고 기도에 맛을 들이기(?) 시작할 즈음이 되면 내면생활에 대한 관심이 깊어집니다. 즉 밤낮 &apos;뭐 해 달라거나 치료해
달라거나&apos;하는 기도에서 한단계 더 차원이 높은(?) 기도를 하게되죠. 그런데 이 차원 높은(?) 기도가 가끔 현실 생활과 매치가
되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lt;/span&gt;&lt;br  /&gt;&lt;br  /&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이렇게 예수쟁이들이 쉽게 저지르는 실수에 대해서 이미 C.S. 루이스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통해 그 위험성을 잘 설명해 줬는데요...&amp;nbsp; 가령 이런 것들이죠.&lt;/span&gt;&lt;br  /&gt;&lt;blockquote&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amp;nbsp;&amp;nbsp; &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rgb(116, 27, 71); font-size: 13px;&quot;&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가장 기본적인 의무는 등한시한 채 가장 어렵고 영적인 의무에만 마음 쓰게 하거라&lt;/span&gt;&lt;/b&gt;. 명백한 것을 무서워하며 소홀히 여기는 인간의 특성은 정말 쓸모가 있지..&lt;br  /&gt;
  &lt;br  /&gt;
&amp;nbsp;&amp;nbsp; 어머니를 위해 기도하는 것까지 막을 수 없다는 건 사실이야. 하지만 적어도 그 기도가 해악을 끼치지 못하도록 막을 방법은 있지. &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고도로 영적인 기도만 줄창 읊어대게 하거라&lt;/span&gt;&lt;/b&gt;. 어머니의 류머티즘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으면서, 그 영혼의 상태만 가지고 노심초사하게 만들라구....(중략)&lt;br  /&gt;&lt;br  /&gt;&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rgb(116, 27, 71); font-size: 13px;&quot;&gt;&amp;nbsp;&amp;nbsp;
문명생활에서는, 글자만 놓고 보면 아무렇지 않은 말인데도(단어 자체는 공격적이지 않으므로) 특정한 순간에 특정한 말투로 사용하면
마치 얼굴을 정면으로 때리는 듯 위력이 생기는 말들을 통해 가족간의 증오가 표현된다....(중략)... 각각 이 두 바보에게
일종의 이중잣대를 주는.... (중략) 어머니한테는 제가 한 말들을 문자 그대로 이해해 주고 실제로 한 말만 가지고 판단해
달라고 요구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어머니가 한 말의 어조며 전후맥락이며 숨은 의도까지 꼬치꼬치 따져서 최대한 과민하게 해석하고
반응하게 하거라. 물론 어머니 편에서도 똑같은 짓을 하게 해야지. 그러면 말다툼이 벌어질 때마다 각자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굳게
확신하거나, 거기까지는 아니더라도 거의 확신에 가까운 믿음으로 등을 돌리게 될게다.(중략)&lt;/span&gt;&lt;br  /&gt;&lt;br  /&gt;&lt;span style=&quot;color: rgb(116, 27, 71); font-size: 13px;&quot;&gt;&amp;nbsp;&amp;nbsp;
&apos;저녁 언제 먹느냐고 물었을 뿐인데 엄만 괜히 난리야&apos; 하는 식으로 생각하는 상황이 어떤 것들인지 너도 잘 알고 있겠지? 일단
이런 버릇을 잘 들여 놓기만 하면, 자기가 먼저 불쾌한 말을 해 놓고서도 상대가 언짢은 내색을 한다고 도리어 서운해하는 유쾌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 &lt;/span&gt;&lt;br  /&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
  &lt;/span&gt;&lt;div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C.S. 루이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3장, 26~30쪽)&lt;/span&gt;&lt;/div&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
&lt;/span&gt;&lt;/blockquote&gt;&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C.S. 루이스의 이 책 내용이 좀 어색하게 보이는 이유는.... 이게 &apos;스크루테이프&apos;라는 삼촌 악마가
조카인 신참내기 악마인 &apos;웜우드&apos;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이라 그렇습니다. 한 어머니와 아들 사이가 신앙이란 다리를 놓고서도 어떻게
악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절묘한 비유이죠.&lt;/span&gt;&lt;/p&gt;&lt;p&gt;&lt;br  /&gt;&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
&lt;/span&gt;&lt;/p&gt;
&lt;center&gt;
&lt;script type=&quot;text/javascript&quot;&gt;
/* 스크루테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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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span style=&quot;font-size: 13px;&quot;&gt;


&lt;/span&gt;&lt;p&gt;&lt;br  /&gt;&lt;font style=&quot;color: rgb(0, 0, 0);&quot; size=&quot;2&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Verdana; font-size: 13px;&quot;&gt;연말이 다가오는데 곰곰히 제 자신의 기도를 반성해 볼 기회를 가져봅니다. 정작 실질적인 면에서 저의 도움이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제 땀방울을 더하기 보다는 스크루테이프가 언급한 &apos;고도의 영적인 기도&apos;만 해댄 것은 아닌지 하는... 더불어 주변에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미묘한 불편함을 전달한 적은 없는지... 타인에게 손가락질하면서 정작 저 자신은 그보다 더한 짓을 하는 이중잣대는
없었는지.... 그리고 그런 태도들이 얼마나 제 주변의 관계를 부정적으로 만들었는지....&lt;br  /&gt;&lt;br  /&gt;
온라인상에 글을 쓰다보면 논쟁이 붙기도 합니다. 타인의 무례한 표현에 늘 불쾌해 했었는데.. 정작 저 자신은 미묘한(?)
표현으로 상대방의 속을 긁어 놓고는 상대방이 아무 이유없이 언짢은 내색을 한다고 투덜댄 적은 없는지도 반성해 봅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일테고요... 곰곰히 생각해 보면 무엇보다 집안에서 아내에게 이런 이중잣대를 가장 많이 들이댄 것 같습니다. &lt;br  /&gt;
&lt;font style=&quot;color: rgb(0, 0, 0);&quot; size=&quot;2&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Verdana; font-size: 13px;&quot;&gt;&lt;br  /&gt;새해는 제 안팎의 사나운 개를 치워버리는데 주력해 볼까 합니다. 그리고 상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일을 스스로 찾아서 바로바로 해볼까 합니다.&lt;/span&gt;&lt;/font&gt;&lt;/span&gt;&lt;/font&gt;&lt;/p&gt;&lt;/div&gt;</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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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관의 예수</title>
      <id>http://crete.pe.kr/21589</id>
      <published>2009-12-23T13:46:45P</published>
      <updated>2009-12-23T13:46:45P</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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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rete</name>
               </author>
            <content type="html">&lt;div class=&quot;xe_content&quot;&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b&gt;금관의 예수&lt;/b&gt;&lt;br  /&gt;
&lt;/div&gt;
&lt;br  /&gt;
지금이야 예수쟁이가 되어 참 유난스런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대학생 시절.. 난 참 지독하게 예수쟁이들을 싫어했다. 나중에
예수를 영접하고 꼴통 예수쟁이가 되어서도 한동안 우리나라말로 된 성경책과 찬송가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지 않아 참 오랜 기간
고생스러워했다. 물론 지금도 가끔씩 아주 고전적인(?) 표현들을 들을 때면 그때 생각이 나서 입꼬리가 올라가곤 한다.&lt;br  /&gt;
&lt;br  /&gt;
대학시절 예수랑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우연히 오랜만에 &apos;금관의 예수&apos;를 듣게 되었다. 요즘 운동권에서도 이
노래를 부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80년대초까지는 대학가에서 참 많이 부른 곡이다. 지금이야 더 이상 망가질 곳도 없어 보이는
김지하지만, 당시 김지하의 시에 김민기의 노래가 어울어진 이 곡은 꽤나 대학가에서 인기가 있었다.&lt;br  /&gt;
&lt;br  /&gt;
&lt;div id=&quot;urbb&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tyle=&quot;width: 300px; height: 300px;&quot; src=&quot;https://docs.google.com/File?id=dfxcfzf3_739fpfc6tck_b&quot; /&gt;&lt;/div&gt;&lt;br  /&gt;
&lt;br  /&gt;
그런데 웃긴 건.. 나는 사실 이 노래를 부르며 예수를 떠올려 본 적이 전혀 없었던 것 같다.&lt;br  /&gt;
&lt;br  /&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1. 얼어붙은 저하늘 얼어 붙은 저벌판 &lt;/span&gt;&lt;br  /&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태양도 빛을 잃어 아 캄캄한 저 가난의 거리 &lt;/span&gt;&lt;br  /&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어디에서 왔나 얼굴 여윈 사람들 &lt;/span&gt;&lt;br  /&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무얼찾아 헤메이나 저 눈 저 메마른 손길 &lt;/span&gt;&lt;br  /&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lt;/span&gt;&lt;br  /&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lt;/span&gt;&lt;br  /&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lt;/span&gt;&lt;br  /&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lt;/span&gt;&lt;br  /&gt;
&lt;br  /&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2. 아 거리여 외로운 거리여 &lt;/span&gt;&lt;br  /&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거절당한 손길들의 아 캄캄한 저 곤욕의 거리 &lt;/span&gt;&lt;br  /&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어디에 있을까 천국은 어디에 &lt;/span&gt;&lt;br  /&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죽음 저편 푸른 숲에 아 거기에 있을까 &lt;/span&gt;&lt;br  /&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lt;/span&gt;&lt;br  /&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lt;/span&gt;&lt;br  /&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lt;/span&gt;&lt;br  /&gt;
&lt;span style=&quot;color: rgb(0, 0, 255);&quot;&gt;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lt;/span&gt;&lt;br  /&gt;
&lt;br  /&gt;
주를 이처럼 애타게 찾는 노래를 부르면서도 내겐 고통당하는 이들의 모습만 떠올랐다. 이들의 고통에 함께 울고 계신 예수의 모습이 그때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lt;br  /&gt;
&lt;br  /&gt;
&lt;div id=&quot;q.eq&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tyle=&quot;width: 348px; height: 500px;&quot; src=&quot;https://docs.google.com/File?id=dfxcfzf3_738g23g2rcs_b&quot; /&gt;&lt;/div&gt;&lt;br  /&gt;
내일모레면 아기 예수가 오신 날이 돌아온다. 예수는 또 이렇게 삶이 고단한 이들과 차디찬 겨울 아스팔트 바닥에서 함께 울어주신텐데....&lt;br  /&gt;
&lt;br  /&gt;
올해 교회의 크리스마스 트리 불빛이 유난히도 화려하고 따뜻하게 보인다. 과연 이런 화려함과 따뜻함 속에 예수의 자리가 있을지... &lt;br  /&gt;
&lt;br  /&gt;
&lt;br  /&gt;
P.S. 차라리 대통령과 총리가 예수쟁이라도 아니면 좋으련만...&lt;/div&gt;</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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